최근 ‘IFA 2015’에서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이 ‘디스플레이가 바꿀 우리의 삶(How displays will change our lives)’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LCD를 이을 차세대 디스플레이로서 OLED 대세론이 확산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TV 시장인 중국에서 OLED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섭니다. 지난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던 ‘올레드 파트너스 데이(OLED Partner’s Day)’ 행사를 시작으로 말이죠.
LG디스플레이, TV 고객사•유통 업체와 협력 다짐
LG디스플레이는 16일 중국 북경에 위치한 르네상스 캐피털 호텔에서 LG전자, 스카이워스 등의 TV 제조사와 수닝, 고메 등의 유통업체를 비롯하여 시상협회, 전자상회 등 20여 개가 넘는 기업과 기관을 초청하여 ‘올레드 파트너스 데이(OLED Partner’s Day)’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가 제공하는 다양한 가치와 무궁한 잠재력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앞으로 중국 OLED 시장의 빠른 확대를 도모할 예정인데요. 이를 위해 이날 참석한 업체들과 공동 프로모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상호 협력을 해나가자는 의미의 세리머니를 펼치며 결의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대세는 역시 차세대 디스플레이 OLED!
OLED가 디스플레이 시장을 이끌 미래성장동력으로 떠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OLED는 자발광으로 완벽한 블랙을 구현하고, 정확한 색 표현으로 왜곡 없는 완벽한 화질을 자랑합니다. 뿐만 아니라 어느 각도에서도 색 바램이 없는 동일한 컬러를 표현하는 데 탁월하지요. 또한 빠른 응답속도로 끌림 없는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며, 얇고 가벼운 명품 디자인을 바탕으로 형태 구현이 자유로워서 투명, 플렉시블, 롤러블 등 미래 제품 구현에 최적인 기술로 손꼽힙니다.
특히 OLED는 밝은 부분은 더 밝게 하고,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표현해 명암비를 대폭 향상시켜주는 차세대 영상 기술인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에 가장 최적화된 디스플레이기도 합니다.
LG디스플레이, 중국 시장 선점을 예고하다
중국은 그 자체로도 세계 최대의 TV 시장이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3D TV, UHD TV 등과 같은 프리미엄 TV 시장의 확대 속도가 연평균 30%에 이르는 등 신기술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용 속도가 빨라서 신제품의 격전지로서도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중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는 중국 TV 업체들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TV 업체들과 함께 ‘IPS 캠프’(2008)와 ‘FPR 3D 연합’(2010)을 결성해 활발한 상호 협력을 진행하여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는데요.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올레드 파트너스 데이(OLED Partner’s Day)’ 행사를 계기로 중국시장에서 OLED 확산 붐을 일으키고자 고객들과의 공동 프로모션을 포함한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하반기에는 주요 유통 매장에 OLED의 우수성을 알리는 배너를 설치하는 등 유통 업체들과도 직접 협력함으로써, 고객은 물론 소비자들을 향해 한 발 더 다가서는 밀착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OLED, 디스플레이 산업의 룰을 바꿀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이날 행사에서 LG디스플레이 OLED 사업부장 여상덕 사장은 “OLED는 미래를 위한 신성장 동력이며, 디스플레이 산업의 룰을 바꿀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라고 설명했는데요. “대형에서는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확실한 지배력을 바탕으로 신시장을 개척하고, 중소형 시장에서는 플라스틱(Plastic) OLED에 대한 집중을 통해 웨어러블(Wearable) 시장 1등을 유지해 나가는 동시에 오토(Auto)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상덕 사장은 고객, 유통, 전문가들이 시장 확대를 위해 모두 협력하기로 한 것에 대해 “세계 최대의 TV 시장인 중국에서 OLED 시장의 본격 확대를 향한 큰 획을 그은 의미”라며, “앞으로 이러한 시장과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OLED 제품을 공개합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날 행사장 옆에 별도로 마련한 전시존에서 기존 중국 시장에 출시된 LG전자의 55, 65, 77인치 UHD OLED TV, 스카이워스의 55, 65 UHD OLED TV 신제품과 함께 조만간 출시 예정인 콩카, 창홍의 55, 65 UHD OLED TV 신제품도 함께 선보여 많은 눈길을 끌었답니다.
앞으로 중국 시장에서 불어올 OLED의 신바람,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