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G디스플레이 블로그에서는 디스플레이 제조의 달인, 현장의 기술 전문가 ‘수석계장’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 수석계장이 무엇인지, 어떤 일을 하는지, 또 어떤 분들이 인선되는지 등! 직접 수석계장을 만나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들어보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함께 보실까요? 😀
수석계장? 현장의 마이스터(Meister)!
LG디스플레이의 수석계장은 지난 2011년 기능직 비전 선포와 함께 신설된 직급입니다. 디스플레이 업의 특성상 생산이 실제 이뤄지는 현장의 성과 창출 및 사무직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수석계장을 두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는 현재 총 4분의 수석계장이 계신데요. 구미, 파주, 중국CA까지 곳곳에서 현장을 누비고 계시는 수석계장과 인터뷰를 나눠보았습니다.
현장에서 가장 높은 직급이 바로 수석계장인데요. 현재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신가요?
김교욱 수석계장 안녕하세요. 저는 모듈센터의 수석계장입니다. 제 역할은 모듈센터 리더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현장의 나아갈 발향을 제시하고 현장 조직 전체의 협력강화 및 현장 구성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입니다. 또한, 건전한 조직문화 정착 및 선도 역할수행을 위해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
안금진 수석계장 안녕하세요. 저는 패널센터 파주 사업장의 수석계장입니다. 저 역시 회사의 비전을 현업에 공유하고 현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현장의 계장 간에 긍정적인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또한 건전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현장을 주도하는 것은 물론 바람직한 업무 환경을 만들어가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상화 수석계장 안녕하세요. 저는 품질센터의 수석계장으로, 품질센터의 비전, 경영방향을 직원들에게 공유하고, 이를 현장 구성원과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협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바른 조직 문화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성필 수석계장 안녕하세요. 저는 패널 센터 구미 사업장의 수석 계장으로서 회사의 비전을 현장에 올바르게 전파하고, 진솔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현장 조직의 업무 전문성 확보 및 유연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경쟁력 있는 현장을 구축하는 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구미 사업장 수석계장을 겸임하며, 중국 CA의 양산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현장의 후배들이 가장 궁금해 할 것 같은데요, 수석계장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지상화 수석계장 음.. 쑥쓰럽긴 하지만… 센터 내에 현장 조직 책임자로써 전체 관점을 고려하는 균형감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상/하 소통의 가교 역할을 봤을 때 그 균형감각을 고려해주시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김성필 수석계장 개인 역량 측면에서 체계적이고 신중한 사고를 바탕으로 현장 업무를 System화 하고, 빠른 실행력과 조직관리 능력을 통해 탄탄하고 건전한 현장 조직을 구축해 왔으며, 후배 양성에도 힘을 기울여 현장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많은 관리감독자를 배출한 점이 인정받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또한, 성과 측면에서 신규 공장의 차별화 된 성공적인 Set-up과 그 동안 담당해왔던 조직의 자체적인 개혁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일궈낸 현장 KPI의 기록 달성을 통해 현장 조직의 선도 역할을 해왔던 점 등을 인정받아 현장 사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선임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높은 자리인 만큼 어깨가 무거우실 것 같은데요, 내년도 계획은 무엇인가요?
안금진 수석계장 수석계장으로서 현장에 불건전한 관행이 없도록 모범을 보이고, 이를 방지할 예방활동을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또한 긍정적인 소통이 가능하도록 자리를 만들어 각자 잘하는 점이 돋보이도록 업무 최적화를 실행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품질사고 예방이 아닐까 하는데요. 2015년에는 품질사고 제로를 목표로 전체 구성원들이 같은 생각, 같은 행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김교욱 수석계장 내년은 원활한 Communication을 통해 경쟁력 있는 모듈센터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설 계획입니다. 특히, 모듈센터 계장들의 정기 교류회을 통해 업무적/조직문화 BP사례을 공유하여 사고 없는 모듈센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임직원들에게 새해 덕담 한마디를 해주세요!
김교욱 수석계장 항상 연말이 되면 연초에 세운 계획들을 달성하지 못해 아쉬워하게 되는데요. 2015년 을미년에는 작은 계획이라도 꼭 달성하시고, 주변에 아픈 사람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안금진 수석계장 2015년에는 우리 임직원들이 회사, 개인생활 전반에서 모든 일을 사랑하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면 관심을 가지게 되고, 용기도 생기고 자신감도 갖게 되지 않나요? 어렵고 힘든 일이 있어도 사랑으로 이해하고 감싸주어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 건강하고 서로 사랑하는 멋진 2015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지상화 수석계장 요즘 많은 분들이 물질적인 어려움보다는 정신적인 빈곤으로 스스로를 힘들게 하고 고민하고 있지요? 2015년 을미년은 양의 해인데, 양처럼 순수한 생각을 많이 하면서, 건강하고 부유한 마음을 갖는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성필 수석계장 회사와 사회 생활에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뭔지 아십니까? 많이 알고 지식이 풍부 하지는 않지만 작은 것, 알고 있는 것을 실천, 실행하는 사람이 성공을 하지요. 2015년은 그 어떠한 거창한 계획보다 하고 싶은 것,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15년은 작은 것, 마음 먹은 것을 실천하는 해”로 마음먹고 실천해 보세요. 그러면 주변으로부터 관심과 사랑을 한 몸 에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 행복해 집니다. 또 회사내의 성공은 자연적으로 따라 옵니다.
지금까지 LG디스플레이의 수석계장 인터뷰를 전해드렸는데요.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으니 수석계장 분들이 현장에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한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15년에는 더 일하기 좋은 현장이 될 수 있도록 LG디스플레이의 노력도 계속될 예정이니, 많은 응원 보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