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9일, 구미에 위치한 이마트 동구미점에서는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바로 사랑 받는 아내 & 남편이 되기 위한 첫 걸음! 여러 요리를 배울 수 있는 일일 쿠킹클래스였는데요. 이 즐거운 시간을 준비한 구미 즐거운직장팀의 김주영 대리가 직접 전하는 생생 후기. 지금부터 함께 보실까요? 😀
‘요리하는 남자’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제게는 뭔가 이성에게 사랑 받을 것 같은 느낌을 주는데요. 그래서 전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 지인을 초대해 요리를 해주곤 합니다. 하지만 어설픈 저의 요리 실력은 사랑은 커녕 발목을 잡는 단점처럼 되어버렸죠. 🙂
이런 일은 비단 제게만 국한되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요리를 무서워하는 주부 임직원들을 위한 일일 쿠킹클래스! 총각인 제가 주관하기는 뭔가 어색했지만 지금 배워놓으면 언젠가 쓸 일이 생기겠지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회사 일도 하고 집안 일도 하는 멋진 원더우먼들! 그리고 그 원더우먼을 옆에서 보필하는 남편 분들까지 정말 많은 분들이 클래스에 신청해 주셨는데요. 아쉽게도 한정된 공간에서 진행되어 모든 분들을 모실 수는 없었습니다. 비록 작은 행사일 수 있지만 많은 분들이 참여 신청을 해주어서 참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 모실 수 없는 안타까움을 뒤로한 채 클래스 시작 몇 시간 전 행사장소에 먼저 도착한 저는 사람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는데요. 정갈하게 준비된 재료들을 보며 왠지 이런 재료들과 함께라면 내가 요리를 해도 맛있게 할 수 있겠다! 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하나 둘씩 클래스에 신청한 분들이 모이기 시작하고 서로 즐겁게 웃고 떠들며 강사님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강사님이 들어와 클래스를 시작하시자 언제 떠들었냐는 듯 다들 굉장히 집중해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
일일 쿠킹클래스에서 어떤 요리를 배웠는지 궁금하시다고요? 바로 미트볼 스파게티와 치킨 앨리스! 남자라면 왠지 생소할 수도 있는 요리이름인데요. 본인이 만들어서 그런지 다들 엄청 맛있다고 엄지를 번쩍 들어올리기도 했습니다. 요리가 조금씩 완성되어갈 때 그 맛있는 냄새 때문에 배가 너무 고팠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것, 의식주 중 하나가 바로 음식입니다. 예전엔 배고픔을 잊기 위해 무언가를 먹었다면, 이제는 행복해지기 위해 맛있는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더 많을 텐데요. 이처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꼭 필요한 맛있는 요리! 외식도 좋지만 가끔은 집에 사람들을 초대해 서로 웃고 이야기를 나누며 직접 만든 요리를 선보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 LG디스플레이 블로그에서는 구미 즐거운직장팀의 김주영 대리가 전해온 일일 쿠킹클래스 소식을 들려드렸는데요. 앞으로도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평소에 요리를 자주 해먹지 않던 분들이라도 오늘 저녁은 사랑하는 사람 또는 본인을 위해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해보는 것! 어떠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