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의 R&D 인력 확보 및 인재 발굴 프로젝트! LGenius Camp(엘지니어스 캠프)가 일산 동양인재개발원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11월 28일부터 2박 3일간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약 천여 명의 지원자가 몰릴 만큼 많은 학생들의 관심 속에 진행되었는데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00여 명 중 단 100여 명만이 ‘LGenius Member’라는 호칭을 받고 LG디스플레이에서 준비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LGenius Camp의 생생한 현장 속으로 함께 들어가볼까요? 😀
LGenius란 무엇인가요?
LGenius란 LG디스플레이의 연구개발(R&D) 인력확보를 위한 특별한 인재 육성 및 채용 제도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우수 학생들을 졸업 이전에 선발해 미리 관리하고 교육하는 LG디스플레이만의 R&D 우수인재확보 프로그램인데요. LGenius에 선발되면 학비 보조금 지원, 인턴십 경험 제공, 1대1 멘토링, 디스플레이 연구 및 개발에 필요한 전공과목 학습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듯 LG디스플레이는 입사 전부터 LGenius가 전문성을 기르고 실무 경험을 쌓아 유능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
파격적인 혜택과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LGenius가 되려면 까다로운 선발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요. 학부 지원자는 대학교 3학년일 때, 석사 지원자는 대학원 1학년일 때 지원 가능하며 전형은 1차가 서류, 2차가 임원면접 마지막으로 합숙면접인 LGenius Camp를 거쳐 선발됩니다. LGenius Camp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인적성 검사, 면접, 개별 과제 및 팀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석박사 LGenius Members의 경우 서류전형, 1차 전공면접 및 2차 임원면접으로 운영되며, 학부 LGenius Members의 경우 학교 별로 시행되는 1차 전형을 통하여 추천된 인원을 대상으로 합숙 면접 형식의 LGenius Camp를 통해 선발됩니다.
LGenius Camp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인/적성 검사, 개인 별 인성 및 전공 역량 면접, 개인 과제 및 팀 프로젝트를 포함한 다양한 팀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팀활동의 경우 입사지원서가 없이 Blind 형식으로 진행되어 학교/전공/학점 등의 Spec.에 무관한 脫 Spec. 채용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팀 활동은 실제 Business 환경을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해 진행되며, 이 강도 높은 수행과정을 면접위원이 관찰해 개인의 역량 및 인성을 가감 없이 평가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올해의 경우 LGenius Camp 기간은 기존 1박 2일에서 2박 3일로, 면접위원은 기존 30명에서 60명으로 대폭 증가하여 지원자를 보다 면밀히 관찰할 수 있도록 발전하였습니다.
지원자 분들이 가장 궁금한 것이 바로 평가 요소일 텐데요! LG디스플레이는 인재상인 열정, 전문성, 팀워크를 모두 갖춘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지원자의 인성, 팀워크, 배려심, 창의성, 문제해결역량 등을 중심으로 평가해 선발합니다. 이러한 역량은 LGenius Camp의 다양한 개별 및 팀 과제를 통해 파악하고 있습니다.
LGenius Camp 프로그램 소개!
지금까지 LGenius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이제 LGenius Camp의 주요 프로그램들을 하나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개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개인과제는 다양한 주제 중 하나를 골라 그에 맞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인데요. 아이디어는 전지 2장 내외로 정리해 그림과 글로 표현하면 됩니다.
지원자는 개인과제의 주제를 선택한 후 고객, 시장, 경쟁환경, 기술적 제약 등을 감안하여 다각적으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주제들은 난이도 높게 설정되기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지원자들에게 참 어려운 일이었을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리적이면서 창의적인 해결방안들이 나와 LG디스플레이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미리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개인과제는 제출 후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추후 LG디스플레이 R&D 부문에 의해 지원자의 기술 이해도, 창의성, 문제해결 능력 등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가 됩니다.
올해의 시행된 다양한 팀 활동 중 첫 번째 모듈인 Domino Attack! 거창한 이름만큼 1시간 내에 무려 2.5m x 0.8m 크기의 도미노 작품을 완성해야 하는 게임으로 눈부신 팀워크가 빛을 발한 시간이었습니다. 🙂
한정된 시간 안에 직접 도미노 디자인을 설계하고 조각을 모아 작품을 완성시킨 후, 성공적으로 넘어뜨리기까지 해야 하는데요. 특히 옆 팀의 작품에 연결하여 두 팀 모두 성공하면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어 다들 집중력과 협동심을 발휘해 도미노를 하나씩 세워나갔습니다.
총 30개의 팀들은 도미노 디자인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표현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핵심 기술인 OLED, LG디스플레이의 슬로건인 ‘You Dream, We Display’ 등 LG디스플레이를 나타내는 문구로 도미노를 세운 팀들도 많았고, ‘다같이 합격!’, ‘Dream’, ‘The One’ 등 팀원들의 소망을 담은 문구들도 눈의 띄었습니다.
물론 도미노를 쓰러뜨리지 않도록 집중하여 세우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시간 안에 도미노 제작을 완성하지 못한 팀들도 있었고, 실수로 도미노를 넘어뜨려 급히 보수작업에 들어간 팀들도 있었는데요. 나아가 작품은 완성했지만 원하는 대로 도미노 조각들이 넘어가지 않아 완벽히 성공하지 못한 안타까운 팀들도 있었습니다.
시간 안에 도미노 완성은 물론 성공적으로 도미노를 다 넘어뜨린 팀은! 바로 ‘다같이 합격!’과 ‘LGD♥26’을 만든 25조와 26조! 1등을 차지한 기념으로 자랑스럽게 단체사진까지 찍었습니다. 🙂
지금까지 LG디스플레이의 R&D 우수인재확보 프로그램 LGenius Camp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2박 3일동안 어려운 과제들을 열정적으로 수행하며 너무나 고생한 지원자 여러분께 박수를 보냅니다. 내년 LGenius Camp에는 어떤 인재들이 참여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여러분도 Camp를 통해 선발된 LGenius Member들이 LG디스플레이안에서 이루어나갈 혁신과 발전들을 함께 기대하고 지켜봐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