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지난 7월에 세계 최초로 개발한 18인치 플렉시블 OLED가 파퓰러사이언스 (Popular Science)가 선정하는 ‘올해의 혁신 대상(the Best of What’s New 2014)’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세계가 주목하는 LG디스플레이의 플렉시블 OLED가 받은 상을 함께 알아보고, 18인치 플렉시블 OLED 제품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는 시간을 준비했는데요. 지금부터 함께 알아볼까요?
파퓰러사이언스가 선정하는 올해의 혁신 대상이란?
1872년에 처음 발행된 파퓰러사이언스는 월간 구독자가 무려 680만명인 세계최대의 과학전문잡지입니다. 파퓰러사이언스는 1987년부터 매년 그 해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들을 선정해서 ‘올해의 혁신 대상(the Best of What’s New 2014)’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18인치 플렉시블 OLED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을 뿐 아니라, 차세대 미래 디스플레이를 현실화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파퓰러사이언스는 매년 수천 가지의 제품들을 리뷰하여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그만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데요.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수상을 통해 선도적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전세계인들에게 다시 한번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18인치 플렉시블 OLED
이번에 수상한 플렉시블 OLED 기술은 디스플레이를 자유롭게 구부릴 수 있는 플렉시블 기술과 백라이트가 필요 없이 스스로 발광하는 OLED 기술을 접목한 기술입니다. 유리 기판 대신 플라스틱 종류의 기판을 사용하게 때문에 깨지거나 부러지지 않고 휘어질 수 있고, 얇고 가볍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특히 LG디스플레이의 18인치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는 약 100만화소로 HD급 해상도(1,200 x 810)를 갖춤과 동시에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 중 세계최대 크기인 18인치 디스플레이를 자랑하는데요. 여기서 빼놓을 수 없는 기술이 바로 곡률반경입니다! 18인치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는 곡률반경이 30R로, 이는 디스플레이 패널을 반지름 3cm의 원으로 돌돌 말아도 화면 구동에 전혀 이상이 없다는 뜻입니다.
이번 파퓰러사이언스에서 수상의 밑거름이 된 플렉시블 OLED 기술을 통해 앞으로 종이처럼 접을 수 있는 폴더블(foldable) 디스플레이, 돌돌 말 수 있는 롤러블(rollable) 디스플레이 등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들도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2017년까지 투명하면서도 휘어지는 60인치급 대형 디스플레이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파퓰러사이언스의 ‘올해의 혁신 대상’을 수상한 LG디스플레이의 18인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엄청난 경쟁을 뚫고 당당히 혁신 대상으로 뽑힌 LG디스플레이의 미래 디스플레이! 앞으로도 끊임없이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할 LG디스플레이에 많은 기대와 관심 보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