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고르는 기준이 다양한 기능에서 TV 본연의 기능인 ‘화질’로 넘어오면서 더욱 선명한 해상도를 보여주는 UHD TV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화질을 보여주는 TV가 있더라도 UHD 콘텐츠를 볼 수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겠죠? UHD TV는 있지만 볼만한 UHD 콘텐츠가 없어서 고민인 여러분을 위해 오늘 LG디스플레이 블로그에서는 본격적인 UHD 시대를 앞두고 UH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UHD 셋톱박스로 즐기는 고화질 케이블 TV
우리나라는 발 빠르게 UHD 방송 상용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UHD 전용 채널인 UMAX(http://www.umaxtv.co.kr/)를 개국하였고, 스카이라이프도 지난 6월 전국 UHD 채널인 SkyUHD를 개국한 바 있습니다. 케이블TV로 UHD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 있는데요. 바로 UHD 셋톱박스입니다.
케이블 TV용 셋톱박스는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방식과는 달리 UHD TV 기종과 관계없이 UHD 방송을 볼 수 있게 해주는데요. 케이블 TV 사업자중에서는 티브로드가 가장 먼저 케이블 TV용 UHD 셋톱박스를 내놓았고, CJ헬로비전, 현대HCN도 연내에 UHD 셋톱박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IPTV로 UHD 콘텐츠를 언제든 즐겨보자
인터넷망을 사용하는 IPTV는 케이블 TV보다 먼저 UHD 셋톱박스를 내놓았습니다. 현재 Btv, 올레TV, U+ TV G 모두 UHD 셋톱박스를 내놓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특히 단순히 해상도만 늘린 방식이 아닌 UHD 리마스터링을 통해 기존 영화나 다큐멘터리 등의 UHD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서 언제든 원하는 콘텐츠를 다운받아서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UHD 모니터를 100% 활용할 수 있는 운영체제로 업그레이드
요즘은 TV 뿐 PC용 모니터와 노트북 디스플레이도 UHD를 지원하는 제품이 많이 나와 있는데요. 애플의 운영체제인 Mac OS X은 10.9.3 버전부터 4K 디스플레이를 지원하고 있고, 얼마 전 출시된 iMac 레티나 5K 디스플레이에서는 4K보다 더 큰 5K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곧 출시될 윈도우 10에는 4K UHD 방송의 표준 영상 압축 기술인 H.265 / HEVC 영상을 서드 파티 어플리케이션 없이도 재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합니다. PC 환경에서도 UHD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UHD를 지원하는 최신 운영체제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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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UHD 콘텐츠를 즐기는 방법들을 간략하게 소개해 드렸습니다. UHD TV 보급이 늘어나면서 UHD 콘텐츠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케이블 TV, IPTV를 비롯하여 블루레이 등 영상매체도 UHD 표준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하니 앞으로 더 많은 UHD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겠죠? 더 많아질 UHD 콘텐츠만큼이나 LG디스플레이도 더욱 선명하고 생생한 UHD 화면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