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에 위치한 거림테크 방문해 2차 협력사 대표들과 상생협력 논의
- ■ 생산라인 직접 둘러보며 현장 개선사례 공유, LGD 현장경영 전파
- ■ 한상범 사장,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으로, 협력사가 세계 일류 수준의 회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 아끼지 않을 것”
LG디스플레이(www.lgdisplay.com) 한상범 사장이 2차 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협력사 동반성장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상범 사장은 14일, 대구시 성서공단에 위치한 2차 협력회사인 거림테크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돌아보며 현장 개선사례와 상생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우리텍, 동서전자 등 7개 2차 협력사 대표들도 함께 참석했다.
한상범 사장의 이번 2차 협력사 방문은 LG디스플레이가 시행하고 있는 동반성장제도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협력사의 애로사항과 아이디어를 직접 청취해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거림테크는 LG디스플레이 1차 협력사인 희성전자에 광학시트를 포함한 백라이트(Backlight)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로, 정부시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산업혁신운동3.0’에 참여해 LG디스플레이가 출연한 자금을 토대로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한 개선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산업혁신운동 3.0은 대기업과 1차 협력사가 2,3차 이하 중소기업의 공정/경영/생산기술 등의 자발적 혁신을 지원하는 운동으로, 동반성장의 혜택을 2~3차 이하 협력사까지 대폭 확대하여 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2013년부터 ‘산업혁신운동 3.0’에 적극 동참해 1차 협력사와 함께 2, 3차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상범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LG디스플레이가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이어갈 수 있는 바탕에는 협력사와의 긴밀한 상생이 자리잡고 있다.”며 “이제 OLED 시장에서 다시한번 큰 힘을 발휘해야 하는 만큼 상호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거침없이 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다.”며 분위기를 유도했다.
또한 한상범 사장은 “LG디스플레이가 지향하는 상생은 ‘물고기를 잡아다 주는 것’이 아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어 협력사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운영할 것이며, 이에 대해 협력사에서도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경영진이 직접 협력사를 방문해 협력사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현장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 지원 범위를 기술 및 교육에서 소통과 특허 나눔으로 확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월, ‘동반성장 포털’을 오픈해 협력사에 대한 상생프로그램 안내는 물론 실시간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번 달 초에는 합착, 검사, 세정장비 등 디스플레이 생산과 관련한 우수 특허 35건을 7개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