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애플은 새로운 iMac(아이맥)을 발표했는데요. 바로 iMac 레티나 5K 디스플레이입니다. 4K로 대표되던 UHD 디스플레이에서 4K를 넘어 5K 모니터를 장착한 일체형 PC를 내놓은 것인데요. 27인이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무려 1,470만 개의 픽셀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상도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iMac 레티나 5K 디스플레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제는 5K UHD 시대? iMac 레티나 5K 디스플레이의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기존 UHD 시장에는 기존 FHD 디스플레이보다 4배 높은 해상도인 4K 디스플레이가 많이 선보였는데요. 기존 FHD가 1920X1080 해상도를 보여주는 데 비해 4K UHD는 4,096X2,160 해상도로 더욱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었죠. 이번에 선보인 iMac 레티나 5K 디스플레이는 무려 5,120 x 2,880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5K 디스플레이가 한 번에 얼마나 많은 화면을 볼 수 있는지 알아보실 수 있을 거예요.
고해상도에서도 여전히 얇은 디스플레이
iMac 레티나 5K 디스플레이는 5K의 초고해상도 화면을 보여주면서도 여전히 얇은 두께를 유지합니다. 기존 iMac 제품에서 보여주었던 가장자리의 두께가 5mm밖에 되지 않는 슬림한 디자인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1,470만 개의 픽셀을 제어하는 디스플레이 컨트롤러를 포함한 23개의 레이어로 이루어진 디스플레이 패널의 두께는 겨우 1.4mm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
IPS 패널의 생생함은 그대로, 더욱 향상된 디스플레이
iMac 레티나 5K 디스플레이는 IPS 패널의 선명한 색감과 넓은 시야각의 장점은 그대로 가져오면서도 대화면,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맞게 더욱 향상된 기능이 들어있습니다. 화면이 커지고 화소 수가 많아지면 자연히 전력 소모량이 늘어나게 되는데요. iMac 레티나 5K 디스플레이의 IPS 패널은 고효율 LED를 사용하여 더 적은 전력을 사용하면서도 밝은 화면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4K 디스플레이보다 화소 수는 4배가량 증가했지만, 전력은 기존보다 30% 감소되었죠.
그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이 모여서 서로 다른 각도에서 디스플레이를 보더라도 화면 구석구석을 잘 볼 수 있도록 보상 필름을 적용하여 어디에서 보든 검은색은 더욱 검게, 컬러는 더욱 생생히 보이게 됩니다.
지금까지 이번에 새로 발표된 iMac 레티나 5K 디스플레이에 적용된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았는데요. 4K를 넘어 5K로 향하는 UHD 디스플레이가 성큼 다가온 느낌이네요. 더욱 생생하고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만들기 위한 LG디스플레이의 노력은 앞으로도 쭈욱~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