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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맞아 어르신들과 함께한 ‘송편 빚기’ 행사

이번 추석 연휴 모두 잘 보내셨나요? 많은 분들이 민족 최대의 명절이라는 한가위를 맞아 가족끼리 모여 앉아 그 동안 못했던 이야기도 나누고 맛있는 음식도 나누어 드셨을 텐데요. 하지만 이런 명절 때가 오히려 더 외롭고 쓸쓸한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인데요. LG디스플레이가 이번 한가위에 김천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함께 송편도 빚고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웃음꽃이 활짝 폈던, 그 날의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LG디스플레이 구미 지역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난 9월 3일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계신 경상북도 김천시의 한 복지관을 찾았습니다. 복지관에서 봉사자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추석이면 빠질 수 없는 송편도 맛있게 빚고, 어르신들의 말벗도 되어 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가위 맞아 어르신들과 함께한 '송편 빚기' 행사

“할머니, 제가 만든 송편 예쁘죠?”
“아니, 제가 만든 게 더 예쁘죠?”
“아이고 둘 다 이쁘네, 이쁘게 잘 만들었네”

손녀 같은 봉사자들의 질문공세에 할머니들은 당황하였지만 이 조차도 예쁘게 받아주는 훈훈한 분위기로 송편은 어느덧 하나씩 소를 채우고 모양을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흰색, 쑥색, 호박색으로 만든 예쁜 송편을 찌기 위해 면포로 싼 찜기에 가지런히 올려놓고, 20여분을 기다리니 마침내 직접 손으로 빚은 송편이 짜잔~하고 탄생했습니다.

한가위 맞아 어르신들과 함께한 '송편 빚기' 행사

다 빚은 송편은 정성과 마음을 더해 주변 어르신들께 전달

사실 봉사자들도 직접 만들어 보는 송편이 처음인 분들도 많았는데요, 모두 완성된 송편을 보고모두 신기해하며, 연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기도 하였답니다. 그리고 직접 만든 송편을 한번씩 맛을 보고는 정말 맛있다고 할머니들과 서로 칭찬을 주고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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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봉사단은 이렇게 완성된 송편을 도시락 케이스에 나누어 정성껏 포장한 후, 복지관 주변 독거 어르신 50 가정을 위하여 집집마다 돌면서 정성과 함께 도시락과 송편을 배달 했습니다. 비가 오고 도시락을 배달할 카트도 낡아 힘이 들었지만, 열정적인 봉사자들을 가로 막지는 못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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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디스플레이 본사 임직원 봉사단은 한가위를 맞이하여 명절 음식, 과일, 간식거리와 따뜻한 마음을 담은‘추석맞이 영양만점 주머니’를 만들어 영등포 지역 90여분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는데요. 여러분도 바쁜 업무에 매달려 있지만, 한번쯤은 잠시 주변을 둘러보고 지금의 내가 있게 한 가족, 친구들과 그리고 같은 지역에 살고 있는 이웃들을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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