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경영의 본질은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으로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해 치열한 경쟁에서 생존을 담보할 수 있을까요? 바로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리더십을 확보하는 방법 밖에는 없을 텐데요. 오늘은 LG디스플레이의 이러한 노력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치열한 기술개발 경쟁이 펼쳐지는 디스플레이 산업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우리나라는 기술력, 생산규모 및 매출액 분야에서 단연 1위 국가입니다. 1960년대 TV에 사용되는 평판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던 때부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던 디스플레이 산업은 2013년 기준 국내 생산규모는 GDP의 3.7%(380억불), 수출규모는 국가 전체의 6%(340억불)를 차지하는,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하지만, 11년째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패널은 최근 중국 기업들의 저가 전략과 턱 밑까지 쫓아온 대만 기업의 기술력 경쟁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표적 장치산업인 디스플레이의 경우, 무엇보다 장비•소재•부품의 안정적 확보가 가격 경쟁력 차원에서 중요합니다. 그런데, 현재 8세대 생산라인이 대거 포진된 중국 내에서 장비•부품을 둘러싸고 우리 기업과 현지 기업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타개하고 지속적 성장 엔진을 장착하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경쟁국과의 기술 격차를 더욱 벌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부에서도 올 한 해 디스플레이 연구개발에 730억원 이상을 투자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총 23,819건의 특허를 보유한 막강 R&D 조직
LG디스플레이의 연구개발 조직은 크게 CTO와 사업부 조직으로 나뉘어집니다. CTO에서는 LCD/OLED 미래기술과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한 연구를 하고, 사업부 및 CTO 개발부서에서는 LCD와 OLED 기반의 TV와 IT/Mobile의 제품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 연구진은 현실성(Reality), 생활밀착형(Ambient), 지능형(Intelligent)의 세가지 방향성을 고려해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향성을 바탕으로 각 부서는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지속적인 시장 선도를 위해 R&D 투자를 확대 실시하고 있습니다. 2010년 이후 매년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왔으며, 2013년 기준 매출액의 6.2% 에 해당되는 금액을 연구개발에 투자했습니다. 이는 총 1조 6,747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였음을 의미하며, LG디스플레이는 지속적으로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 실시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핵심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2009년부터 도입되어 시행되던 연구/전문위원을 확대 시행했습니다. 연구/전문위원 제도는 탁월한 연구업적과 역량을 바탕으로 원천 기술 확보 및 사업성과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임원급의 대우를 보장하는 제도입니다. 올해 선정된 연구/전문위원은 모두 7명으로써 FPR 3D와 OLED 패널 전문가로 경쟁사보다 먼저 제품을 출시하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이로써 LG디스플레이는 총 27명의 연구/전문위원을 확보하여 더욱 더 기술개발 및 사업경쟁력 확보를 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계 최초 개발’을 이끈다. LG디스플레이의 글로벌 위상과 비전
세계 최초의 길을 걷는다는 것은 성공에 대한 기대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고스란히 안고 나아가는 길입니다. 막강한 R&D 조직을 주축으로 LG디스플레이는 수많은 세계 최초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2013년에는 TV용 Curved OLED 패널, 스마트폰용 Full HD LCD 패널, 세계 최소 베젤의 비디오월 및 스마트폰용 플렉시블 OLED 패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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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앞으로도 OLED, 3D,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 확대 및 원천 기술확보를 통해 고객과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오늘도 LG디스플레이 R&D의 많은 연구원들은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