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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LCD와 차세대 OLED, 완벽 비교

TV를 구매하러 전자제품 매장을 방문해 본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LCD와 OLED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현재 TV 시장의 대세가 LCD 라면, OLED는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차세대 디스플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최상의 디스플레이라고 불리는 LCD와 궁극의 디스플레이로 각광 받고 있는 OLED에 대해 자세히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15년 동안 성장한 LCD, 그리고 디스플레이의 미래 OLED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5년 동안 LCD의 기술 발전을 선도하며, 글로벌 No.1 디스플레이 업체로 도약했습니다. LCD와 OLED의 가장 큰 차이점은 광원인 백라이트 유닛(BLU, Back Ligit Unit)의 유무입니다.

LCD는 AMTFT(Active-Matrix Thin Film Transistor, 능동형 박막 트렌지스터)-LCD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백라이트를 투과한 2개의 편광판 사이의 액정 기울기에 따라 빛의 세기를 조절하는 디스플레이죠. 반면, OLED는 탄소, 수소, 인, 황 등 스스로 빛을 발산하는 유기 다이오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5년간 LCD TV의 기술 발전
OLED TV
명암비
‘’99
500:1
‘’14
5,000:1
시야각
70도
100도
160도
응답 속도
20ms
5ms
0.001
두께
90mm
15mm
2.Xmm

따라서 OLED는 디스플레이로 구현하였을 경우, 실제로 사물을 보는 듯한 실감나는 영상을 보여 줍니다.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미세한 색상 차이도 뚜렷하게 구현할 수 있고, 무엇보다 액정에 의한 빛샘 현상이 없기 때문에 완벽한 블랙 화면과 무한대의 명암비가 입체적인 화질을 표현하기 때문이죠. 반면, LCD는 전압을 걸면 원하는 만큼 액정이 움직이는데 일정 시간이 필요해 화면 구현 속도가 OLED 보다는 느리고, 시야각도 좁은 단점이 있습니다.

화질 비교 체험으로 알아본 OLED의 우수성

앞서 살펴본 LCD와 OLED의 기술 특성 때문에, 가정에서 드라마를 편하게 시청할 때나 스포츠 경기 같이 빠른 움직임을 잔상 없이 감상하려면 OLED가 더욱 적합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는, 최근 LG디스플레이가 진행한 LCD와 OLED의 일반 방송 화질 비교 체험회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체험회에 참가한 모든 패널들이 OLED를 더 선호하였고, 그 기술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LCD와 OLED TV 화질 비교

체험회는 지상파 방송과 영화를 대상으로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됐는데요, 위 그림에서도 알 수 있듯이 OLED로 시청하는 것이 더욱 빼어난 화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체험회에 참여한 한 미국 시민은 “OLED TV는 음식을 정말 먹음직스럽게 표현한다”고 말해, OLED TV 화질의 입체감을 생생히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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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ED, 넓은 시야각에 플렉시블 기술까지

앞서 설명 드린 것과 같이, OLED의 시야각은 160도로 넓어, 상/하/좌/우 어느 각도에서 화면을 바라봐도 동일한 화질과 색상을 제공합니다. 또한, 유기 화학물로 구성되어 있어 형태 변화가 자유롭고, 휘거나 구부리는 디스플레이를 만드는데 적합합니다. 일반적으로 Curved (곡면)의 경우, LCD는 기구적 스트레스로 인해 빛샘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데, 자발광 소자로 이뤄진 OLED는 빛샘 현상이 없는 완벽한 색상 표현이 가능합니다.

LCD와 OLED 시야각 비교

이러한 이유로, OLED는 Curved 디스플레이 구현이 용이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세계 최초로 플렉시블과 투명 OLED 동시 개발에 성공했는데요, 대화면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한 기반 기술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플렉시블 OLED는 18인치 크기에 100만 화소에 육박하는 HD급 해상도(1200 × 810)로, OLED로는 세계 최대 크기를 자랑하며, 곡률반경도 30R을 구현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 직원이 곡률반경 30R을 자랑하는 18인치 플렉시블 OLED를 말아서 시연해 보이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직원이 투명도 30%이상을 구현한 18인치 투명 OLED를 시연해 보이고 있다.

동시 개발에 성공한 투명 OLED 역시 플렉시블 OLED와 동일 사이즈 및 해상도에 자체 개발한 투명화소 설계 기술로 투명도를 30%이상 구현한 기술로, 기존 LCD기반의 투명 디스플레이 투명도가 10%대 임을 감안하면 투명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LCD와 OLED의 비교를 통해, 차세대 OLED의 우수성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처럼 OLED는 궁극의 화질과 혁신적인 디자인이 가능한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무한한 발전 잠재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그동안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진보로 LCD에서 최상의 제품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현재 앞선 기술력으로 OLED 시장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영화에서만 봤던 꿈의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OLED의 강점을 더욱 발전시켜 선사할 LG디스플레이의 행보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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