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G디스플레이는 HP가 수여하는 ‘최고 Supplier상’을 받았는데요, 매년 2월 개최되는 HP Supplier Summit 행사는 HP의 중앙구매부서인 CDP에서 장장 5개월 동안 준비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이는 행사입니다. 이 행사는 프린트/컴퓨터/엔터프라이즈 그룹을 비롯한 전체 사업부문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공급, 뛰어난 품질, HP에 대한 활발한 지원 등을 평가해 Supplier들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합니다. 이 중 LG디스플레이는 부문별, 항목별에 상관없이 가장 뛰어난 Supplier로 평가 받아 ‘All Around Outstanding Award’를 수상했답니다. 짝짝짝!
그렇다면, 지금까지 LG디스플레이가 받은 상은 얼마나 될까요? 1987년 TFT-LCD 사업을 시작한 이래, LG디스플레이는 수많은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No.1 디스플레이 기업임을 인정받아 왔는데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수상 기록들만 간추려! 지금부터 하나씩 함께 알아볼까요?
2004~2005 : 2년 연속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 금상’ 수상
SID(Social Information Display)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주관해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 및 기술 심포지움으로, 디스플레이 관련 업체와 학계에서 새로운 논문과 제품/기술들을 대거 발표하는 자리입니다. 특히, 매년 한차례 세계 최고의 디스플레이 기술 및 제품을 ‘올해의 디스플레이(Display of the Year)’ 선정해 금상(Gold Award)과 은상(Silver Award)을 발표하는데, LG디스플레이는 2004년 차세대 구리 배선 기술을 적용한 고해상도 LCD로 첫 수상한 이래 2005년 세계 최대 55인치 TV용 LCD로 2년 연속 수상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특히, LG디스플레이가 처녀 수상한 2004년 당시만 해도 “올해의 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를 제외하고는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였답니다.
구리 배선을 적용한 20.1인치 UXGA TFT-LCD 패널의 경우, 구리의 전기저항이 기존의 TFT 배선 재료인 알루미늄 합금의 40%, 크롬의 8%로 낮아 화면의 해상도, 밝기, 선명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어 가장 획기적인 디스플레이 패널 기술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55인치 TV용 LCD의 경우, 207만개(1920X1080) 화소수로 HD급 영상을 완벽하게 구현하며 상용화된 제품 가운데 세계 최대 크기의 HD TV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광시야각 기술인 S-IPS(Super-In Plane Switching) 기술을 적용해 상하좌우 178도의 넓은 시야각을 확보하고 색재현율을 72%까지 향상 시켜 자연색에 가까운 고화질 영상을 구현했답니다.
2007 : 잔상제거 기술로 ‘IMID 산업기술부문 대상’ 수상
LG디스플레이는 2007년 8월, 산자부장관상인 ‘IMID(International Meeting on Information Display) 2007’ 산업기술부문 대상’을 수상했는데요, 산업기술부문상은 2001년부터 매년 디스플레이산업 관련 신기술이나 제품 가운데 산업발전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시상해 발명자의 사기와 발명 의욕을 고취시키켜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TFT-LCD의 동영상 움직임에 따른 잔상 현상을 최소화하는 기술(MBR: Motion Blur Reduction) 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산업기술부문 대상을 수상했는데요. LG디스플레이는 회로, 백라이트, 화상처리 등 TFT-LCD 전반에 걸쳐 잔상을 최소화하는 기술들을 적용하고 이 기술들을 42인치 LCD TV용 패널에 최적화 시키는 작업을 통해 동영상 응답속도(MPRT: Motion Picture Response Time)를 4.6ms까지 획기적으로 끌어 내리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 수치는 동영상 잔상이 거의 없는 CRT와 비슷한 수준이랍니다.
2010 : FPR 3D,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 금상’ 수상
지난 2005년 이후, LG디스플레이는 ‘SID 2010’에서 FPR 3D의 Full HD 47인치 LCD 패널로 다시 한 번 최고상인 ‘올해의 디스플레이 금상(Display of the Year Gold Award)’수상했습니다. 이번 수상에는 LG디스플레이가 기존의 SG(Sutter Glass) 방식 대신 FPR (Film Patterned Retarder)로 새로운 3D 방식을 선보인 데 이어 세계 최초로 양산에 돌입함으로써 ‘3D TV 시대’를 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습니다. 이로써 국제 무대서 FPR 3D로는 처음으로 그 기술 우위성을 인정 받았으니 정말 뿌듯한 수상입니다. : )
2011 : ‘FPR 3D’로 중국 ‘베스트 브랜드빌딩’상 수상
LG디스플레이는 브랜드 컨설팅 전문 기업 ‘Interbrand’와 중국 대표적 경제지 ‘21세기 경제보도’ 주관으로 열린 ‘제7회 중국 브랜드 가치관리 포럼’에서 중국 진출 글로벌 기업에 수여되는 ‘베스트 브랜드 빌딩(Best Brand Building)’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상은 북경대 등 중국 명문대 교수들과 브랜드 관련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직접 참여해 ‘시장 기회에 대한 파악능력’, ‘브랜드 빌딩의 적합성과 창조성’, ‘시장점유율의 향상’, ‘브랜드 인지도’ 등을 평가해 선정되는데, LG디스플레이는 FPR 3D 브랜드 구축 활동의 성과를 크게 인정받아 수상을 영광을 안았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FPR 3D 기술의 장점 중에서 기존 SG(Shutter Glass) 방식과 가장 차별화되는 ‘화면이 깜박거리지 않는다’는 점을 특징적으로 나타낸 ‘불섬식(不闪式) 3D’라는 로고를 개발해 주요 TV 고객들과의 공동 프로모션에 적극 활용해 왔는데요, 지난 2009년 9월에도 중국에서 B2B 기업으로 IPS패널의 우수성을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10대 글로벌 브랜드빌딩’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2011~2012 : ‘iF’ 디자인 어워드 2년 연속 수상
iF 제품 디자인 어워드를 아시나요? 1953년 독일에서 제정된 iF 제품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독일)’, ‘IDEA(미국)’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매년 디자인품질·혁신성·사용편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우수한 제품을 시상하는데요.
LG디스플레이가 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수상에 성공하며 혁신적인 기술 경쟁력에 이어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도 입증했답니다! 2011년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정보통신기술 박람회 CeBIT에서 iF 제품 디자인 어워드 2011(iF Product design award 2011)를 수상한 블레이드 모니터 시리즈는 LG디스플레이가 전후방 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기반을 강화하고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사업 모델로, 얇고 우아한 디자인에 Borderless 컨셉을 적용한 혁신적인 디자인 뿐만 아니라 원가까지 절감할 수 있어 Win-Win 제품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이어 2012년 수상 제품은 사운드바 (Sound Bar) TV와 스윙올인원(Swing All in one) PC로, 사운드바 TV는 더욱 슬림하고 가벼워진 디스플레이 부분의 특성을 활용하여 스탠드를 얇게 만들어 하단에 스피커를 장착하거나 분리할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이며, 스윙올인원 PC는 얇고 심플한 블레이드 모니터 하단부에 PC 부품을 배치하여 슬림한 디스플레이가 강조된 디자인입니다.
2012 : 일본 HiViGrandPrix(하이비그랑프리) 한국기업 최초 ‘기술 특별상’ 수상
LG디스플레이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 27회 2011 HiViGrandPrix(하이비그랑프리)’에서 한국기업 최초로 기술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HiViGrandPrix’는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AV 매체인 HiVi (하이비)가 주최하는 기술 어워드로 매해 AV화질 전문가 등의 공신력 있는 평가를 통해 우수 기술 및 제품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인데요. 특히 일본 시장은 외산 TV 브랜드 점유율이 한자릿수에 불과할 정도로 배타적인 시장으로, 당시 외국 업체의 기술 우위를 이처럼 공개적으로 인정하는 일은 극히 드문 일이었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HiViGrandPrix’에서 한국 기업이 수상작으로 선정된 것인 이때가 처음이었는데요, LG디스플레이는 FPR 3D로 밝고 선명한 화면, 편안한 안경으로 즐길 수 있는 혁신적 3D 기술이란 최고의 평가를 받았답니다.
2012 : 55인치 OLED TV, SID 2012 ‘Best in Show’로 선정
SID 2012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전문가들과, 미디어, 내방객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전시된 제품 중 가장 주목할만한 신제품 및 기술에게 주는 ‘Best in Show’에 LG디스플레이의 55인치 Full HD 3D OLED TV용 패널이 선정되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WRGB 방식을 적용해 첫 대형 OLED TV 개발에 성공해, 생산성과 투자 효율성 등을 고려한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우수하고 OLED TV의 대형화와 초고해상도 구현에 가장 적합한 기술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2012 : 중국 ‘최고의 3D 모니터상’ 수상
LG디스플레이가 FPR 3D 모니터로 중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IT 전문 포털 사이트인 ZOL.COM이 수여하는 ‘2011년 최고의 3D 모니터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제품은 네티즌 및 전문가들의 극찬을 받았으며, 선명하고 실감나는 3D를 편안한 안경으로 즐길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이라는 평을 들었는데요. 시상식에서는 LG디스플레이의 FPR 3D 모니터를 체험하고, 품평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었으며, 참석자들은 왜 FPR 3D 모니터가 2011년 최고의 제품으로 꼽혔는지 알겠다며 3D로 즐기는 게임의 재미에 푹 빠졌다고 합니다. : )
2012~2013 : 중국 디지털 TV 산업발전 포럼에서 ‘최고화질기술상’ 수상
지난 2013년 7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9회 중국 디지털TV 산업발전 포럼’에서 LG디스플레이의 84인치 UHD 디스플레이가 최고 화질과 중국 TV산업 발전을 이끈 공로로 ‘최고화질기술상’(Best Picture Quality Technology Award）을 수상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2012년에도 FPR 3D패널로 ‘혁신기술상’을 받은 데 이어 또 한번 ‘최고화질기술상’을 수상하며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지금까지 LG디스플레이의 기술 부문 수상 히스토리를 알아보았는데요, 감사하게도 이보다 더욱 많은 수상을 했지만 그 중에서도 여러분께 꼭 알려드리고 싶은 수상 기록들만 모아서 전달 드렸습니다! 앞으로도 LG디스플레이는 여러분 눈에 더욱 편하고, 모두가 꿈꾸는 디스플레이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나아가겠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