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G디스플레이 블로그에서는 OLED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로 설명해 드릴까해요~!
올(OL)군, 레드(LED)양과 함께 지금부터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떠오르는 OLED에 대해 재미있게 알아볼까요? : )
OLED는 무슨 뜻이며, 어떤 기술을 의미하나요?
TV는 1936년 흑백 브라운관이 처음 발명된 이후 프로젝션 TV와 PDP를 거쳐 LCD TV로 왔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OLED 스마트 TV를 필두로 OLED가 차세대 TV의 주역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이 OLED란 이름은 Organic, Light, Emitting, Diode의 각 앞 글자를 따서 만들어졌답니다. 우리말로는 유기발광 다이오드라고 합니다.
OLED는 스스로 빛을 냅니다. LCD TV의 경우 패널 뒤에 형광등, LED 전구 등 백라이트(Back Light)가 필요하지만 OLED는 유기 물질에 전류를 흘려주면, 스스로 빛을 내는데요. 덕분에 LCD 보다 더 얇고 가벼운 TV를 만들 수 있어요. 오른쪽 그림을 보면 스스로 빛을 내고 있는 OLED가 보이죠?
또한 OLED는 탄소, 수소, 인, 황 등 유기 화학물로 구성되어 있어 형태 변화가 자유롭고, 그 조합에 따라서 다양한 특징을 지닐 수 있습니다. 그래서 휘거나 구부릴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만들기 위한 가장 적합한 재료로 손 꼽히기도 합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 드리면, OLED는 유기물이 각기 특성이 다른 여러 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층부에 마이너스 성질을 띠고 있는 전자(보라색 원)를 흘려 보내고 하층부에는 전공(파랑색 원)를 흘려 보내 중간층에서 만나 결합하는 에너지가 빛으로 변환됩니다.
OLED의 장점은 무엇이 있나요?
첫째,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이 됩니다. 자체발광이라 별도의 빛을 내는 장치가 필요 없으니 보다 슬림하고 멋진 디자인으로 만들 수 있고, 사용되는 부품도 적어 무게도 10분의 1 정도로 줄일 수 있습니다.
둘째, 실제로 사물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OLED는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보다 미세한 색상 차이도 뚜렷하게 구현합니다.
셋째, 빠르게 움직이는 화면도 자연스럽게 볼 수 있습니다. OLED는 화면 구현 속도가 빨라 영상의 잔상문제가 없는데요. 예를 들면 축구 경기를 볼 때 빠른 볼의 움직임도 잔상 없이 시청할 수 있습니다.
넷째, 온 가족이 함께 똑같은 영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OLED는 시야각이 넓어 위, 아래, 옆 등 어떤 각도에서 바라봐도 동일한 화질과 색상의 영상을 보여줍니다.
이 밖에도 친환경 제품이라는 점, 휘어질 수 있어 마치 아이맥스 극장에 온 듯한 몰입도를 주는 점 등 다양한 장점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LCD가 현재 TV 시장의 대세라고 한다면 OLED는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차세대 TV라고 정의할 수 있겠지요? 알고 보면 쉬운 OLED를 아래 영상으로도 만나보세요~
[youtube http://www.youtube.com/watch?v=q9HC5zYlQs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