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ART WAVE, 예술과 기술이 만나 새로운 파장을 만들다

최근에는 첨단 기술의 강점을 이용한 미디어아트가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미디어아트는 텔레비전과 컴퓨터 같은 대중 매체를 활용하거나 더 나아가 새로운 기술을 미술에 접목시킨 형태로, 기존의 예술과는 굉장히 다른 종류의 예술 장르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압도적인 화질, 완벽한 색재현력을 갖춘 OLED를 활용하여 한국 현대 미디어아트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시도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우선 작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소위 ‘핫플’이라 불리는 ‘앤트러사이트’ 한남점에서 LG디스플레이의 첫 예술 프로젝트 ‘아트 온(Art on) OLED’를 진행했습니다. 더 나아가 이번에는 서울 성수동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피치스 도원(D8NE)에서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예술 프로젝트 ‘올레드 아트 웨이브 (OLED ART WAVE)’를 선보이는데요. 어떤 전시인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당신이 느낄 모든 ‘OLED WAVE’

▲ LG디스플레이와 피치스(Peaches.)가 협업해 진행하는 ‘OLED ART WAVE’ 아트 프로젝트 입구

‘OLED ART WAVE: Every wave you will sense’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번 전시는 1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미국 자동차 기반 라이프스타일 및 패션 브랜드 ‘피치스(Peaches.)’가 오픈한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열립니다. 갤러리, 카페, 럭셔리 편집샵 등이 입점되어 있는 이곳은 현재 MZ세대가 주목하는 힙하고 럭셔리한 공간인데요. LG디스플레이는 65인치 OLED 패널 39장을 설치해 피치스 외 총 5명의 국내외 주목 받는 아티스트와 협업해 디지털 아트를 선보입니다. 예술과 기술의 결합이 일으키는 창의적 진동을 주제로 작가들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인데요. 그들만의 독자적인 진동과 파장의 모양을 OLED를 통해 드러내며, 관람객이 느낄 수 있는 모든 공감각적 연결을 시도하고자 합니다.

 

Garage, 오감을 자극해 실감을 선사

▲ 개러지(Garage) 공간에 설치된 유신애(좌), 정희민(우) 작가의 작품

개러지(Garage) 1층과 2층 공간에서는 각각 유신애, 정희민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유신애 작가는 <페트리코어>라는 작품을 통해 자동차 오디오 시스템을 형상화한 설치물을 놓고, 그 안에 영상을 배치했습니다. 영상 속 자동차는 강렬하고 큰 사운드에 의해 외관이 흔들리고 유리창에 금이 가는데요. 청각적이었던 음악이 진동을 일으키기 위한 촉각적 수단으로 변형됐다는 점을 표현합니다. 정희민 작가의 <Material Matters>는 차가운 액정 속의 납작한 세상과 현실 세상의 차이를 시각ž촉각적 감각으로 그려냈습니다. 두 작가 모두 이번 OLED와의 협업을 통해 고해상도와 모션 그래픽을 경험했다는데요. 이를 통해 관객에게 ‘오감’과 ‘실감’의 감각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Skatepark, 무한한 꿈의 공간

▲ 스케이트파크(Skatepark) 공간에 설치된 피치스의 작품

스케이트파크(Skatepark) 공간은 피치스와 함께 작업한 곳인데요. 65인치 OLED 9개를 이어 붙여 천장을 꾸미고, Skatepark로 향하는 공간에 5개의 OLED를 사용하여 두 공간의 영상이 서로 이어지는 <Infinite Dreams>라는 작품명을 붙였습니다. 피치스는 OLED를 이용해 사회적 단절로 잊혀진 여행과 꿈을 표현하고 공간의 제약을 넘어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모두에 익숙한 MZ세대들에게 OLED의 기술력으로 현실은 더욱 현실적으로, 가상은 더욱 가상의 임팩트를 제고하며 더 나은 경험과 충격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하는데요. 피치스가 꾸는 꿈이 차별화된 기술력을 만나 더욱 아름답게 보입니다.

 

Lounge, OLED가 빚어낸 빛의 질감

▲ 라운지(Lounge) 공간에 설치된 람한 작가의 작품

현재 브랜드 아트 콜라보레이션 섭외 1순위인 람한 작가의 작품도 피치스 라운지(Lounge)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65인치 OLED 5대에 비디오가 반복적으로 상영되는 이 작품의 이름은 <Souvenir(you can’t save now)_01_F>입니다. 작가는 드로잉의 전제조건을 ‘빛’이라 밝히며 잉크가 표현하지 못하는 빛의 질감을 추구합니다. OLED는 제작자가 의도한 색을 왜곡이나 과장 없이 정확하게 보여주는 최적의 매개체인데요. 투명한 유리, 얇거나 보이지 않는 베젤, 구조물 없이 허공에 떠있는 이미지, 부드러운 색채의 그라데이션 등을 한 번에 표현할 수 있는 것은 OLED가 유일해 보입니다.

 

Lounge (fuel), 빛으로 물든 미지의 세계

▲ 라운지 퓨얼(Lounge fuel) 공간에 설치된 버터컵 작가의 작품

라운지의 또 다른 공간 퓨얼(fuel)에서는 wave가 구현된 미지의 공간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버터컵 작가는 작품 <The Unknown World>를 통해 OLED의 탁월한 색감과 해상도를 이용해 환상의 세계를 그려냈습니다. Poison, Purify, Heal이라는 세 가지 세계를 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표현하는데요. 작가는 LCD로는 불가능한 디자인을 OLED의 색재현율과 뛰어난 화질을 통해 생생하게 구현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Bar, 예술이 만든 회복의 시간

▲ 바(Bar) 공간에 설치된 자콜비 세터화이트 작가의 작품

피치스 바(Bar)에서는 자콜비 세터화이트(Jacolby Satterwhite)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그의 작품 <우리가 서로를 다치게 할 때 그곳은 지옥이 된다>는 현실은 파편화되고 폭력적이지만 예술이 회복의 공간이 될 수 있다는 주제를 가지는데요. 작품에 등장하는 퍼포먼스 무대와 화려한 이미지는 OLED를 통해 생생하게 표현됩니다. 이 작품은 트러스가 주요 소재로 등장하며, 공간 디자인에도 트러스를 적용해 OLED와 구조물을 작품의 연장으로 보이게끔 만들었습니다.

 

LG디스플레이와 피치스는 코로나19로 지치고 경직된 일상에 새로운 기류를 만들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는데요. 예술은 손에 잡히거나 눈에 보이지 않아도 뚜렷이 감각할 수 있는 기류를 만드는 강력한 도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디어 아트를 담는 최적의 캔버스인 OLED의 다채로운 활약이 앞으로도 굉장히 기대되는데요. LG디스플레이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만들어낸 독자적인 진동과 파장의 모양을 느껴보고 싶다면 지금 성수동 피치스 도원(D8NE)을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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