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디스플레이가 제조 혁신 활동 ‘Sameness’를 통해 제품 품질과 생산성의 상향 평준화를 이끈다.
‘Sameness’란 LG디스플레이의 제조 혁신 활동으로 여러 대의 생산 장비 중 가장 생산결과가 좋은 1대를 베스트 호기로 선정한 후, 나머지 장비와 베스트 호기와의 차이를 분석, 개선해 장비 성능을 상향평준화 하는 활동이다.
왜 ‘Sameness’ 일까? 장비 성능 상향평준화를 통한 고객 신뢰 확보

LG디스플레이가 ‘Sameness’활동을 통해 지향하는 가치는 상향 평준화 된 장비 성능을 통한 일관된 최고품질 구현이다.
동일한 설비로 같은 제품을 생산하더라도 설비가 설치된 공장의 위치나 환경이 다르고, 설비의 성능이 미세하게 다르기 때문에 결과값에 차이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LG디스플레이는 모든 장비가 높은 수준의 결과값을 만들 수 있도록 상향평준화 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장비 Sameness Task 장성재, 김경호 님은 Sameness 활동을 커피 프랜차이즈에 빗대어 설명했다. “프랜차이즈 매장의 커피라 해도 머신의 종류나 누가 커피를 내리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질 수 있는 것처럼 디스플레이 제조업도 마찬가지다”라며 “그럼에도 Sameness활동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유지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5단계 Sameness Framework 마련…데이터 시스템화까지

LG디스플레이의 주요 제품군이 LCD에서 OLED로 전환되면서 제조 혁신 활동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OLED는 LCD 대비 공정이 복잡하고 어려워 품질 수준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장비 간의 미세한 차이를 다듬어 한결 같은 최고의 품질을 빚어낼 수 있도록 Sameness 활동이 필요해진 이유이다.

이에 Sameness 주관부서에서는 구성원들에게 명확하고 통일성 있는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Sameness Framework’를 만들었다. ‘장비 설계’부터 ‘양산’까지의 과정을 5단계로 나눠 각 단계 별로 점검이 필요한 항목들에 대해 체계화 한 것이다.
시스템화를 통한 업무 효율화도 이뤘다. 이전에는 설비 별 성능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엔지니어가 각 호기를 일일이 조회해야 했는데 지금은 Sameness System 안에서 모든 데이터를 한 눈에 비교하고 확인할 수 있어 업무효율이 크게 개선되었다. Sameness 활동은 이렇게 DX를 통한 업무 효율화를 넘어 AX를 통한 업무 자동화까지 추진 중이다.
[미니 인터뷰] Sameness, 새롭게 일하는 방식을 전파하다





LG디스플레이의 Sameness는 일부 공장에 우선 도입되어, 일부 공장에 도입되어 신규 Model 적기 생산 및 수율 개선에 기여해온 만큼, 향후에는 전사로 확대 전개될 예정이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시각을 통해 개선점을 찾아 성과를 만들어내는 Sameness를 통해 LG디스플레이는 더욱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