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 월, LG 디스플레이의 투명 OLED 가 설치된 지하철 승강장이 ‘세계 최초’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5 호선 여의도역 승강장 안전문에 32 대의 투명 OLED 를 적용해, 새롭게 선보인 서울시 단일 노선도와 운행 정보, 비상 탈출 등 안전 사항까지 이용자들에게 편리하게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서울시의 우수한 ‘공공 디자인 역량’과 첨단 디스플레이 ‘투명 OLED’의 만남!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볼까요?
‘보기 좋고 찾기 쉬운 서울 지하철 노선도’
이제 승강장 안전문 ‘투명 OLED’로 확인하세요!
서울 지하철은 1974 년 1 호선 개통 이후 연장과 확장을 거듭해 현재는 무려 23 개 노선이 되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초행길인 사람이나 어르신, 외국인 등 누구나 ‘보기 좋고 찾기 쉬운’ 서울 지하철 단일 노선도로 40 년만에 새롭게 디자인했다고 밝혔는데요.
바로 이 신형 노선도가 구현되는 여의도역 투명 OLED 설치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신시장 창출형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실증’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최근 서울 교통공사가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LG 디스플레이 투명 OLED 가 모빌리티 분야에서 주목 받는 이유?!
LG 디스플레이의 투명 OLED 가 지하철과 같은 모빌리티 분야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승객의 안전성 보장이라는 공익성과 함께 상업성까지 모두 갖췄기 때문입니다.
승강장 안전문은 투명 유리를 통해 비상시 내·외부의 상황을 즉시 확인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기능인데요. 투명 OLED 는 유리창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투명도가높고, 가볍고 얇기 때문에 안전문의 고유 기능인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노선도와 운행, 편의 정보 등을 한눈에 대화면으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기존에 탑승 대기 공간의 천정에 설치된 정보 디스플레이나 기둥 등에 부착된 인쇄물과는 달리, 탑승 방향의 투명한 안전문에 영상으로 구현되기 때문에 승객의 주목도를 더욱 높이고 스마트한 탑승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하철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다채로운 이미지와 영상으로 이용객의 시선을 끄는 투명 OLED 는 그 다양한 활용성과 잠재 가치가 매우 큽니다. 안전문이라는 본연의 기능 외에는 활용 가치가 없던 영역에 투명 OLED 라는 신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인데요. 올해 초 기준 서울 지하철 역 수가 338 개, 1 일 단위 이용 인원이 평균 730 만명에 이른다는 점, 부산, 대전, 대구 등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 주요 도시의 핵심 교통수단으로 지하철이 운행된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그 활용 가치가 얼마나 큰지 가늠할 수 있겠죠?
투명 OLED 가 선보인, 투명 OLED 만의 무한한 가능성
▲지하철 객실 창, 미래 모빌리티, 리테일 등 다양한 공간 활용성을 선보인 LG 디스플레이 투명 OLED
LG 디스플레이의 투명 OLED 는 모빌리티 분야에서 다양한 활용 사례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이미 투명 OLED 를 적용한 대중교통이 시민들의 생활을 연결하고 있는데요. 베이징, 선전, 광저우, 충칭 등 중국 주요 도시 지하철과 일본 JR 동일본 열차에도 철도용 투명 OLED 를 공급한 바 있고, 국내에서는 작년 4 월 GTX-A 노선 객실 창문에 최초로 설치되어 탁 트인 개방감과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탑승객에게 새로운 고객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투명 OLED 는 더 나아가 자동차, 항공기 등의 모빌리티 분야와 리테일, 사이니지, 건축 등 다양한 영역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데요. 공간을 혁신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투명 OLED 의 활약!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