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드는 고객가치] Ep.3 선제적인 니즈 파악과 발빠른 실행력으로, 고객과 함께 더 넓은 시장으로!
중형 영업6팀 백민 님

글로벌 시장에서 디스플레이의 가치를 확장시키는 해외 영업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설루션을 제안함으로써 LG디스플레이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 역할을 합니다. 다양한 산업과 시장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디스플레이를 통해 고객 경험을 확장시키는 이들은 기술과 고객 사이를 잇는 가교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신뢰를 구축하는 최전선에 있는데요. 모니터와 노트북 등 중형 제품군을 중심으로, 미주 고객사 해외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백민 님 또한 고객의 니즈를 넘어선 ‘맞춤형 제안’으로 고객의 신뢰를 얻으며 시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와 시장 환경 속에서도 일관된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조율하고 협상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지만, 그는 탁월한 ‘공감 능력‘과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고객가치를 실천해나가고 있죠. 고객사에서 받은 감사의 표현 중 하나인 ‘Especially Min’이라는 문장은 그가 쌓아온 신뢰와 헌신을 잘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내가 만드는 고객가치 Ep.3]에서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을 무대로 활약 중인 백민 님의 생생한 이야기와 함께, 해외영업이 만들어내는 차별적 고객가치에 대해 깊이 들여다봅니다.

1. 고객의 시장 확대를 돕는 파트너
글로벌 B2B 시장에서 중형 디스플레이의 가치를 전하다

안녕하세요, 중형 영업6팀 백민입니다. 저는 미주 고객사를 중심으로 해외영업을 맡고 있습니다. 판매 계획 수립과 실행이라는 영업 업무를 기반으로 고객의 제품 개발부터 수요 관리, 출하까지 전 과정을 유관 부서와 협업하며 주도하고 있죠.

중형 영업팀은 전략 수립부터 실행까지, 두 축으로 나뉜 체계적인 업무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Business 파트는 중장기 전략을 세워 고객에게 제안하고 협의를 이끌어내는 일, Operation 파트는 이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판매와 공급을 실행하는 역할입니다. 저는 이 두 영역을 모두 아우르며, 고객의 전 라인업 개발과 양산 과정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해외영업은 단순히 제품을 파는 것 이상의 역할이 요구됩니다. 고객의 성장 전략을 읽고, 우리가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제안하는 것이죠.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 그리고 고객 니즈에 대한 민감한 대응이 만들어낸 차별화된 제안이야말로 LG디스플레이만의 경쟁력이죠.

2. 해외 영업인의 필수 역량, ‘커뮤니케이션 스킬’
해외영업은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

해외 영업인이 갖춰야 할 중요한 역량 중 하나는 단연 커뮤니케이션 능력입니다. 외국어 실력은 기본이고, 고객사는 물론 다양한 유관 부서와 긴밀히 협업해야 하는 만큼 원활한 소통 능력이 필수죠.

여기에 더해 ‘공감 능력’과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고객이 직면한 과제를 미리 파악하고 설루션을 제시하려면, 그만큼 고객을 이해하려는 태도와 노력이 전제되어야 하니까요. 또한 유관 부서와의 협업이 많은 만큼, 책임감 있는 자세 역시 중요한 덕목입니다.

해외 영업은 업무 범위가 넓고 복잡해 입사 후 첫 1년은 쉽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동시에 여러 일을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선배들에게 배우며 하나씩 익혀가는 과정 속에서 저만의 노하우가 생겼고, 자연스럽게 팀워크도 더 끈끈해졌습니다.

무엇보다 이 일을 하면서 제가 성장하고 있다는 걸 몸소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소중한 경험입니다. 해외에 주재한 고객을 직접 찾아가 ‘가시성’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는 과정 또한 큰 매력이죠. 고객과 공급사의 관계로 시작했지만, 함께 여러 업무를 수행하며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에서 파트너로서의 유대감도 생기고, 때로는 인간적인 정까지 나눌 수 있다는 점이 이 일의 또 다른 보람이라고 생각합니다

3. “Especially Min”, 고객 신뢰를 얻는 한 줄
빠른 대응, 끈끈한 파트너십의 힘

작년에 갑작스럽게 고객 수요가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팀원들과 정말 치열하게 업무를 한 적이 있었어요. 거의 매주 공장을 오가면서 자원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내부 협의를 통해 공급 일정을 빠르게 조율했죠. 정신없이 바빴지만, 팀과 유관부서 전체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움직였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어요.


결과적으로 전체 수요 증분의 95%를 대응할 수 있었고, 고객사 Supplier 평가에서 공급 부문 2위를 기록했습니다. 프로젝트가 마무리될 즈음, 고객사에서 감사 메일을 보내줬는데 그 안에 ‘Especially Min’이라는 문장이 있었어요. 짧은 문장이었지만, 그 순간만큼은 모든 노력이 보상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One Day Response’ 체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고객의 요청이 들어오면 가능한 한 그날 안에 피드백을 하는 것이죠. 제조업에서는 예기치 못한 상황이 자주 생기기 마련인데요, 그럴수록 고객 입장에서는 ‘기다림’이 짧아야 불안이 줄어들고 신뢰가 생기거든요. 요청 접수부터 회신까지 최대한 빠르게 대응하는 이 체계를 통해 고객이 느끼는 불확실성을 줄이고, 관계를 더 끈끈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런 대응이 가능했던 건 결국, 고객 경험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LG디스플레이의 영업 철학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사소한 불편이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자세, 그런 태도가 결국 고객 신뢰로 이어진다고 믿습니다.

“진정한 파트너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내가 만드는 고객가치, 그리고 LG디스플레이의 미래

해외영업이라는 무대는 언제나 변수로 가득하지만, 그 안에서 고객의 성장과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일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백민 님은 고객이 LG디스플레이를 통해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두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진정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하는데요.

글로벌 고객과 함께 해외영업 최전선에서 LG디스플레이의 기술력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설계하는 백민 님의 여정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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