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산업단지 내 다양한 프랜차이즈 입점을 추진해 왔습니다. 점심시간, 회의 전후, 출퇴근 길 등 일상 속 작은 순간들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말이죠.
대표적으로는 ▲서브웨이, ▲버거킹, ▲롤링파스타와 같은 식음 매장과 ▲크린토피아와 같은 생활 편의 서비스가 있는데요. 지난 2023년에는 스타벅스가 파주 사업장에 입점하면서 산업단지 최초로 스세권 사업장이 된 바 있죠.
사업장 내 다양한 프랜차이즈를 도입했던 LG 디스플레이가 이번에는 로봇 배달 서비스를 도입했다는 소식입니다. 산업단지에서 옥외 로봇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국내 최초 사례라고 하는데요. 파주 사업장에 배달 로봇이 근무하게 된 이유, 지금 함께 알아볼까요?
로봇 배달 서비스 도입한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축구장 150개 규모에 달하는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은 하나의 생활권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엄청납니다. 대형 OLED의 최대 생산기지인 만큼 식당, 편의점, 음식점, 은행, 헬스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다 구비되어 있을 정도인데요.
이렇게 규모가 크다 보니 프랜차이즈 매장까지의 거리가 도보 왕복 30분 이상 걸리는 근무지도 있습니다.
카페 등 편의시설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근무하는 구성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구성원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입한 서비스가 바로 ‘로봇 배달’입니다. 이용자가 앱으로 주문만 하면 로봇이 사무, 공장동 등 근무하는 건물 입구까지 직접 커피를 배달해주기 때문에 매장까지 갈 필요 없이, 음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별적인 고객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최적의 업무 환경
사람이 빠르게 걷는 속도와 비슷한 1.5m/s의 속도로 파주 사업장 내 건물 사이를 스스로 누비며 커피를 안전하게 배달해 주는 AI 자율주행 로봇은 하루 약 560잔을 배달할 수 있는데요. 로봇이 상품을 매장에서 수령해 각 건물까지 이동하기 때문에 업무의 흐름을 끊지 않고도 리프레시할 수 있겠죠?
LG 디스플레이는 로봇 배달 서비스대상 품목과 로봇 수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현재는 음료만 배달이 가능하지만 추후에는 다양한 품목을 더욱 빠르게 즐길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구성원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서 차별적 고객가치가 나온다’는 생각으로 최적의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로봇 배달 서비스뿐만 아니라 AI를 활용한 지속적인 DX 경영 혁신을 통해 구성원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