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나 모니터를 고를 때, 어떤 기준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뚜렷한 화질, 풍부한 색 표현력, 넓은 시야각도 중요하지만, 요즘은 ‘눈 건강’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장시간 사용하는 만큼, 디스플레이가 눈에 미치는 영향을 따져보는 것이 필수가 된 것이죠. LG디스플레이는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눈 건강을 고려한 기술 개발에 꾸준히 힘써왔고, 그 결과 업계 최초로 TV, 모니터 등 OLED 패널 전 제품이 ‘아이세이프(Eyesafe®) 3.0’ 검증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기술이 발전하는만큼 그 기술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평가하는 기준 또한 엄격해지는데요. LG디스플레이는 아이세이프 3.0검증 획득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며, 다시 한 번 디스플레이 눈 건강의 기준을 높였습니다. LG디스플레이 OLED가 새롭게 전하는 고객가치, 함께 살펴볼까요?
인간 친화적인 디스플레이에 대한 포괄적인 기준을 제시하다!
보다 건강한 시청환경을 제공하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아이세이프 3.0 검증은 글로벌 눈 건강 검증 기관인 ‘아이세이프(Eyesafe)’가 개발하고, 글로벌 시험·검증 업체 ‘UL 솔루션즈(UL Solutions)’가 진행하는 검증 제도입니다.
이번 아이세이프 3.0 검증 획득은 단순히 눈 건강을 지키는 것을 넘어 생체 리듬까지 보호하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한데요.
기존 아이세이프 검증은 유해 블루라이트의 비중(RPF)만을 기준으로 했지만 ‘아이세이프 3.0’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량 등에 영향을 미치는 ‘일주기 리듬 보호 지수(CPF)’ 또한 추가하며, 인간 친화적인 디스플레이에 대한 보다 포괄적인 기준을 제시하며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고객가치와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검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디스플레이의 색 재현율이 DCI-P3 기준 90% 이상이어야 하며, 블루라이트가 생체 리듬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한 ‘일주기 리듬 보호 지수(CPF, Circadian Protection Factor)’와 디스플레이가 방출하는 유해 블루라이트 비중을 나타내는 ‘블루라이트 차단 지수(RPF, Radiance Protection Factor)’가 모두 35 이상을 충족해야 합니다. 즉, 최상의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시청자의 건강을 위해 일정 수준 이상 일주기 리듬은 보호하고, 블루라이트는 차단되어야 하는 것이죠.
*유해 블루라이트가 생체리듬에 미치는 영향이 적을수록 높은 CPF 숫자 부여. 유해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적을수록 높은 RPF 숫자 부여.
검증 결과, LG디스플레이가 양산하는 모든 OLED TV 및 모니터 패널은 일주기 리듬 보호 지수(CPF) 60과 블루라이트 차단 지수(RPF) 40을 기록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모니터나 휴대폰 등 전자기기에 부착하는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과 유사한 수준으로, 별도의 보호 장치 없이도 시청 환경을 보다 건강하게 만들어주죠. 이로써 LG디스플레이 OLED는 보다 인간 친화적인 디스플레이로 발전하며, 사용자에게 더욱 특별한 고객가치와 새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 OLED가 만드는 편안한 밤
지난 해 7월, LG디스플레이는 국민대학교와 공동으로 OLED가 눈 건강과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임상 시험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실험 결과, 저녁 시간대에 LCD TV를 시청한 그룹은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량이 2.7% 줄어든 반면, OLED TV를 시청한 그룹에서는 8.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LG디스플레이의 OLED는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하지 않아 수면 패턴을 보다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다는 걸 뜻하는데요. 눈에 부담이 적고 생체 리듬까지 고려한 인체 친화적인 디스플레이라는 점에서 LG디스플레이 OLED는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LG디스플레이 OLED TV 및 모니터 패널은 눈에 해로운 블루라이트를 줄이고 깜박임 현상도 없어 유수의 글로벌 인증업체로부터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리플렉션 프리(Reflection Free) 인증을 획득하는 등 장시간 화면을 시청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눈의 피로를 줄이고, 한층 편안한 시청 환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블루라이트를 지나치게 줄이면 색 표현에 왜곡이 발생할 수 있지만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은 소자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에 우수한 색 재현을 유지하면서도 유해 블루라이트 비중을 효과적으로 낮췄습니다.
더 나은 디스플레이 경험을 위해!
인체 친화적 기술 혁신은 계속됩니다
이번 검증은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기관의 검증을 통해 고객들은 더 건강한 디스플레이를 고르는 새로운 방향을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세이프 3.0의 기준을 충족한 LG디스플레이 OLED는 눈 건강과 생체 리듬을 모두 고려한 기술로 한층 더 진화했는데요. LG디스플레이는 더 많은 사람이 보다 눈이 편안하고 건강한 시청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인체 친화적인 디스플레이 연구와 혁신을 이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