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어느새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연말이 다가올수록 모두가 새해에 대한 설렘을 품은 채,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는 하죠? LG디스플레이 또한 2024년을 마무리하며, 올해를 빛낸 순간들을 되새기고자 합니다. 다양한 혁신 제품을 공개해오며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했을 뿐만 아니라 사람과 환경까지 생각하는 디스플레이를 위해 노력하고, 구성원 모두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문화를 가꾸는 데 힘써온 LG디스플레이. 바쁘게 달려왔던 LG디스플레이의 2024년 여정을 함께 해보시죠!
Theme 1. 앞선 기술로 미래를 열다,
메타 테크놀로지 2.0부터 차세대 디스플레이까지!
매년 1월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로 전 세계가 떠들썩합니다. 수많은 기업이 혁신적이면서도 흥미로운 기술과 제품으로 행사를 다채롭게 물들이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도 메타 테크놀로지 2.0부터 SDV 시대에 최적화된 차량용 디스플레이, 게이밍 OLED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화려하게 선보였는데요.
‘메타 테크놀로지 2.0’은 기존 메타 테크놀로지를 한층 개선한 기술로, 424억 개의 초미세 렌즈 패턴으로 빛 방출을 최대화하는 ‘MLA+(Micro Lens Array Plus)’에 휘도 강화 알고리즘 ‘메타 멀티 부스터(META Multi Booster)’ 기술을 결합해 현존하는 OLED TV 중 가장 밝은 최대 휘도 3,000니트를 구현했습니다. 미세한 밝기 차이를 밝은 영역과 어두운 영역에서 모두 정확하게 표현하는 ‘디테일 인핸서(Detail Enhancer)’까지 갖춰 고화질 디스플레이의 정점에 도달하며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죠!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자동차는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LG디스플레이는 P-OLED부터 ATO, LTPS LCD까지, 다양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통해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혁신적인 탑승 경험과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기본적인 주행 정보뿐만 아니라 콘텐츠도 제공하며 자동차 안에서 주행, 업무, 휴식까지 가능케하죠. 특히 크기와 화질, 내구성까지 모두 잡은 초대형 ‘57인치 P2P 디스플레이’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로부터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하는 영광도 안았습니다.
고사양 게임의 등장에 따라 더욱 정교하고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게이밍 디스플레이의 필요성 역시 부각되고 있는데요.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을 위한 고객 경험을 위한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된 게이밍 OLED 또한 올해 주목할 부분입니다. 세계 최초로 480Hz라는 초고주사율을 구현한 ‘27인치 480Hz QHD게이밍 OLED’는 높은 주사율로 빠르게 전환되는 화면에서도 콘텐츠를 더욱 부드럽고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GTG* 기준 업계 최고 수준인 0.02ms(100,000분의 2초) 응답속도를 달성하며 FPS(1인칭 슛팅 게임), 레이싱 게임 등 플레이어간의 반응 속도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 게임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자랑합니다.
뿐만 아니라, 게임 콘텐츠에 따라 유저가 고주사율 모드(FHD∙480Hz) 혹은 고해상도 모드 (UHD∙240Hz) 를 선택할 수 있는 ‘DFR(Dynamic Frequency & Resolution)’ 기술이 탑재된 ‘31.5인치 게이밍 OLED’는 게이밍 디스플레이의 마스터피스로 통하며,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GTG(Gray to Gray): 화소가 옅은 회색에서 짙은 회색으로 전환하는 데 걸리는 시간
또한, LG디스플레이는 ‘1.3인치 4K OLEDoS’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공개하면서 탄탄한 기술력을 한 번 더 입증하기도 했는데요. 초고휘도와 초고해상도를 동시에 갖춘 1.3인치 4K OLEDoS는 실제 같은 생생한 화질의 가상현실 경험을 선사할 차세대 프리미엄 AR/VR용 디스플레이로 이목을 끌었으며, 5년간의 대장정 끝에 탄생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화면 연신율 50%를 이뤄냄으로써 형태를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는 프리폼(Free-Form) 디스플레이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Theme 2. 최고의 화질은 기본! 사람과 환경까지 생각하는
LG디스플레이 OLED!
최고의 화질은 물론이고 사용자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눈의 피로도를 높이고 생체 리듬 유지를 방해하는 유해 블루 라이트 방출량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춰 사용자의 건강을 고려한 인체에 친화적인 디스플레이를 위해 노력해왔는데요. 그 결과 LG디스플레이 OLED TV와 모니터 패널은 눈 건강 기관 아이세이프(Eyesafe)로부터 ‘일주기 리듬 인증’을 취득했고, 유명 안과 의사와 안학자가 입을 모아 “LG디스플레이 OLED는 장시간 시청에도 눈이 편할 뿐 아니라 시청자의 건강한 생체 리듬 유지에도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고 추천하기도 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같은 색을 재현하더라도 사람마다 그 색을 다르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죠? 사람에 따라 동일한 흰색을 노란 톤으로 인지하하기도 하고, 파란 톤으로 인지하기도 합니다. 이를 ‘색 인지 차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색 인지 차이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평가할 수 있는 국제 표준이 부재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2020년부터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를 통해 전문가들의 논의와 합의를 거쳐 표준화를 진행해온 결과 LG디스플레이가 세운 ‘색 인지 차이 평가법’이 국제 표준으로 제정되었는데요. 이 평가법을 활용한 자체 연구를 통해 자사 OLED 패널이 타 기술 대비 시청자에 따른 색 인지 차이가 적은 것을 입증해내며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판단할 수 있는 정확성과 신뢰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가 환경을 생각하는 방식 또한 빼놓을 수 없는데요. 업계 최초로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과 게이밍 OLED ‘전 제품’이 전체 중량 중 플라스틱 사용량이 5% 미만인 제품에만 주어지는 ‘로우 플라스틱(Low Plastic)’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 외에도 기존 차량용 OLED 대비 탄소 배출량을 18% 줄여 ‘제품 탄소발자국’을 취득했고, 하이엔드 노트북용 패널에 생분해성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을 적용함으로써 ‘바이오 기반 소재 인증’을 받는 등 환경을 생각하는 LG디스플레이의 노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Theme 3. AI기반 경쟁력 향상과 건강한 기업 문화,
구성원 모두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다
LG디스플레이는 기술 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의 업무와 제품 제조공정 방면에서도 혁신을 만들어왔습니다. 최근 기업의 운영 과정과 제품, 고객 경험에 디지털 기술을 통합해 비즈니스 향상을 도모하는 DX(Digital Transformation)가 활발하다는 소식, 자주 들어 보셨을 텐데요. LG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 생성형 AI’를 개발해 사내에 전면 도입, 사내에 축적된 특화지식을 쉽게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구성원의 업무 효율을 높였습니다.
또한, 공정에도 AI를 적용해 공정 개선 시간을 단축하고 제품 품질을 향상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는데요. ‘AI 생산 체계’를 도입해 AI 계측 기반의 실시간 전수 조사와 최적화가 가능해져, 품질 이상 분석과 공정 개선에 소요되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되었죠. 또한 엔지니어들은 데이터 분석이나 해석 등에 쏟던 시간을 줄이고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면서 생산성 개선 효과를 얻게 되며 연간 약 2,00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을 예상하고 있는데요. 업무 혁신은 물론 제조 경쟁력의 극대화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성과라고 할 수 있겠죠?
업무 환경만이 아니라 조직 분위기도 기업 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인데요.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함께 격려와 칭찬을 주고받으며 일할 맛 나는 기분을 느낀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LG디스플레이는 긍정적인 말의 힘을 인지, ‘Happy Talk’이라는 사내 시스템을 구축해 칭찬 문화를 적극적으로 장려해왔는데요. 2024년 1월에 리뉴얼을 거친 후, Happy Talk 메시지 발송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즐겁게 같이 일하고,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문화가 정립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 개개인의 삶의 영역을 지원하는데도 진심인데요. 올 한 해도 가족 초청 행사를 통해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먼저 ‘Play with Display’는 구성원의 자녀를 회사에 초대해 디스플레이에 대한 지식을 쌓고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LG디스플레이와 핵심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시기에는 숨은 관람 명당인 트윈타워에서 가족 또는 지인과 아름다운 불꽃 쇼를 관람하고, 그 여운을 즐길 수 있게 ‘불꽃축제 가족 초청 행사’가 열리기도 합니다. 직원과 그 가족의 행복이 이어지도록, LG디스플레이는 기업 문화를 더 따뜻하고 의미 있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며,
2025년에 더 빛날 LG디스플레이!
함께 살펴본 2024년의 LG디스플레이 어떠셨나요?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지속 가능한 경영, 그리고 긍정적인 기업 문화가 한 데 어우러져 보람차고 의미 깊은 한 해였는데요.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임직원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한 LG디스플레이의 2025년이 더욱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