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in LGD] 세계와 소통하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이끌다!
LG디스플레이 해외영업 3인 3색

전 세계 다양한 고객사와의 첫 만남부터 글로벌 비즈니스의 최전선에서 이루어지는 협상까지! 해외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 영업인들은 세계 각지의 고객사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내고 있는데요. 고객사의 요구와 시장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그들의 하루는 단순한 업무가 아닌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일로 채워집니다. 이번 [피플 in LGD]에서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해외영업 전문가들, 오토 영업팀 이수민 님, 중형 영업팀 백민 님, 대형 영업팀 김유리 님을 만나보겠습니다!

전 세계를 넘나드는 소통과 협력, 해외영업인의 일상

중형 영업팀 백민 님, 오토 영업팀 이수민 님, 대형 영업팀 김유리 님

Q. LG디스플레이 해외영업 조직의 업무를 간략하게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백민: 우선 영업은 개발부터 양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제품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참여하며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마스터’ 같은 직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라이프사이클의 각 단계마다 다른 유관부서와 협업하며 고객가치를 최대한으로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이수민: 또한, 고객사들과 활발한 협의를 통해 제품의 판매 계획을 조율하는 동시에, 수시로 들어오는 요청에도 빠르게 대응하고 있어요. 신규 비즈니스나 미래 기술에 대한 논의도 함께 하면서 협력의 폭을 넓혀가고 있죠.

Q. 각자 담당하고 계신 고객사가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저마다 고객사와 소통하는 방식이 있을까요?

김유리: 저는 유럽 고객사들을 상대로 대형 디스플레이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시차가 있다 보니 고객사가 출근하기 전인 오전에는 메일로, 오후에는 화상 미팅을 통해 주로 소통합니다. 시차로 인해 대응이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고객사의 의사결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빠르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고 있어요.

이수민: 저 또한 유럽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오토 디스플레이 영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출장을 가는 편입니다. 고객사가 있는 지역으로 가기도 하고, LG디스플레이 생산 공장이 있는 중국이나 베트남으로 향하기도 합니다. 갑작스럽게 출장 일정이 생기기도 하고 현지에서 스케줄이 빈틈없이 진행되다 보니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늘 신경 쓰고 있습니다.

백민: 저는 미주 고객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업무적인 소통은 주로 중화권 지사 담당자와 하고 있고, 중형 디스플레이 영업을 맡고 있어요. 고객사에서 직접 한국을 방문할 때가 종종 있어서 LG디스플레이 기술을 총집합한 마곡 전시관 투어를 진행하고, 주요 안건에 대해 회의를 진행하고는 합니다. 가끔 고객사에서 생산 시설을 둘러보기도 하기에 투어를 꼼꼼히 계획하고, 관련 질문에 잘 대응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해외영업인의 역량 키워드! 커뮤니케이션 스킬, 멀티태스킹 그리고 진정성

Q. 해외영업인에게 필수적인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백민: 무엇보다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꼽고 싶습니다. 고객사만이 아니라 다른 유관부서와도 긴밀히 협업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외국어 능력이 뒷받침되면 더 좋습니다. 영어와 더불어 고객사가 위치한 국가의 언어까지 구사할 수 있다면 한층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기에 플러스 요인이 될 거예요.

김유리: 멀티태스킹 능력이 아닐까 싶어요. 해외영업을 단순히 제품 판매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관련 업무의 종류도 다양하고, 그 양도 방대하거든요.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고려해야하기에 여러 이슈를 동시에, 또 집중적으로 해결하는 역량이 중요합니다.

이수민: 해당 산업에 대한 관심과 흥미도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저는 오토 디스플레이 영업을 맡고 있는 만큼 빠르게 변화하는 전기차 산업의 트렌드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해요. 이를 통해 고객사에 기대를 뛰어 넘는 새로운 영감을 주고, 다른 시각에서 함께 비즈니스를 선도할 수 있죠.

Q. 해외영업인이 갖춰야 할 태도와 자세에 대해서도 말씀 부탁드립니다.

백민: 일할 때 마음가짐도 중요한 것 같아요. 큰 관점에서 바라보면 해외영업은 회사와 회사 사이에서 이뤄지지만, 실제로 의견을 나누면서 의사결정을 하는 것은 사람 대 사람이거든요. 때문에 고객사와 이야기할 때, 언제나 진정성 있게 다가가려고 노력합니다.

김유리: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사의 요청에 성실하게 대응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고객사가 미처 인식하지 못한 문제점을 먼저 찾아내서 해결할 수 있다면 더 큰 만족을 안겨줄 수 있으니까요.

도전 속에서 빛나는 성과, 해외영업인의 성장 여정

Q. 해외영업 업무를 해오시면서 마주친 힘든 경험과 그 극복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실 수 있을까요?

김유리: 처음 입사했을 때, 업무 범위가 넓어서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한 번에 여러 일을 처리해야 하는 게 부담스러웠는데요. 어느 정도 노하우가 생긴 지금은 회사 안에서는 다양한 부서와, 밖에서는 전 세계 고객사들과 협력한다는 게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 자신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도 실감하고 있어요.

백민: 저도 비슷한 이유로 입사 후 첫 1년이 가장 힘들었어요. 하지만 함께 일하는 동료들, 선배들 덕분에 무사히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각자 업무로 바쁘지만 모두가 같은 목표를 위해 함께 일하다 보니 서로 크로스 체크를 하며 사이가 더 돈독해지는 것 같아요. 공동의 목표 아래 열심히 일하는 동료들이 있어, 많은 힘을 얻고 더 책임감 있게 업무에 임할 수 있습니다.

이수민: 저는 초반에 기술적인 지식이 다소 부족해 업무를 깊이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어요. 당시에 팀원들에게, 선배들에게 자주 질문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6개월간 상품기획팀에서 파견 근무를 하며 기술과 제품을 익히기도 했습니다. 이 경험들을 바탕으로 지금은 해외영업 업무를 원활히, 즐거운 마음으로 해내고 있습니다.

Q. 회사를 다니며 기억에 남는 뿌듯한 순간이 있었다면 언제인가요?

백민: 아무래도 성과가 눈에 보이면 그 보람이 배가 되는 것 같아요. 고객사에서 진행하는 서플라이어 어워즈에서 1위의 영광을 안았을 때가 가장 뿌듯했습니다. 거의 매주 공장을 오가면서 고객사에서 필요로 하는 자원을 점검하고, 이를 문제없이 전달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거든요.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고객사가 보낸 감사 메일에서 ‘Especially Min’이라고 제 이름이 언급되었을 때 깊은 뭉클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김유리: 제가 담당하는 고객사의 OLED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어서 정말 뿌듯해요. LG디스플레이 OLED의 차별화된 가치가 고객사에 잘 전달되었고, 고객사도 제품에 만족하면서 동반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수민: 한 고객사와 10년 이상 두터운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는 것 자체가 유의미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맺는다는 건 결국 고객사가 LG디스플레이를 신뢰한다는 뜻일 테니까요.

신뢰와 비전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LG디스플레이

Q. 고객사가 LG디스플레이를 선택하는 이유,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수민: 탄탄한 기술력 덕분이지 않을까요? 특히, 차량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프리미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에 맞는 뛰어난 기술과 제품을 갖추고 있어 고객사가 LG디스플레이를 보다 신뢰하고, 찾아주시는 것 같습니다.

백민: LG디스플레이와 오랜 기간 연을 맺은 고객사가 많은데요. 협업이 그만큼 만족스러웠고 긍정적이었기에 좋은 관계가 계속 이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사에서도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LG디스플레이의 열정을 느꼈을 거예요.

김유리: 기술과 제품으로 미래에 대한 깊은 믿음을 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LG디스플레이가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 고객사와 함께 어떠한 비전을 나누고 싶은지 공유하면서 꾸준히 신뢰를 쌓아가고 있거든요.

Q.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백민: 고객사에서 LG디스플레이를 ‘진정한’ 파트너로 여기도록 하는 것이 목표예요. 이렇게 고객가치 극대화에 힘 쓰다 보면 성과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김유리: 고객의 현재 페인포인트, 더 나아가 고객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페인포인트까지 정확히 해결해줄 수 있는 영업인이 되고 싶어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상황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신뢰와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수민: 기술과 제품은 물론 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갖춘, 고객사의 신뢰를 얻는 영업인으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현장에서 고객사와 더 자주 소통하며 실력을 쌓아 나가겠습니다.

함께 이룬 성공, 더 감동적인 고객가치를 향한 노력

LG디스플레이는 전 세계 고객사들의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고객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피플 in LGD]에서 만나본 해외영업인들의 이야기에서도 그 열정과 헌신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보다 자세한 내용과 생생한 경험담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들의 노력과 도전이 궁금하다면, 아래 영상을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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