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가 드디어 개막했습니다. ‘ALL ON’이라는 주제에 맞춰 테크 기업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AI, 뷰티, 헬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흥미로운 제품들을 공개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 역시 CES에서 다양한 제품군과 함께 한층 진화한 기술력을 선보였는데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현장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A Better Future: 고객의 미래를 바꿀, 더 나은 미래에 기여할 디스플레이
올해 CES 2024에서 LG디스플레이는 ‘더 나은 미래(A Better Future)’를 주제로, OLED 기술로 고객의 일상을 혁신할 다양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노스홀에 마련된 메인 부스에서는 TV, 게이밍, 투명 OLED 등 기존의 화질과 성능을 뛰어넘은 다양한 대형 OLED 기술을 선보였는데요. 관람객들은 폭넓은 OLED 솔루션을 체험하고, 선도적인 OLED 기술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메타 테크놀로지 2.0, OLED TV의 신기원을 열다
LG디스플레이는 작년 CES에서 선보였던 ‘메타 테크놀로지 1.0’을 한 단계 발전시킨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노스홀 메인 부스에서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메타 테크놀로지 2.0은 기존 대비 42% 향상된 최대 휘도 3,000니트를 구현했습니다. 이는 대형 OLED 중 최초이자 현존 OLED TV 패널 중 가장 밝은 화면인데요.
최적화된 수백억개의 초미세 렌즈 패턴으로 빛의 방출을 극대화하는 ‘MLA+(Micro Lens Array Plus)’와 독자 개발한 휘도 최적화 알고리즘 ‘메타 멀티 부스터(META Multi Booster)’, 전계조 화질 강화 알고리즘 ‘디테일 인핸서(Detail Enhancer)’를 통해 최대 휘도 3,000니트, 컬러 휘도 1,500니트를 구현합니다. 휘도가 높아지면 자연 그대로의 색을 더욱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어 실제로 눈으로 보는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적용한 OLED TV 패널을 본 관람객은 화질과 깊은 몰입감에 감탄했는데요. 한 방문객은 “사람들이 OLED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의견이 다양하지만,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직접 체험해보고 나면 밝기와 모션 등과 같이 여러 측면에서 OLED가 훨씬 뛰어나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게이밍 OLED: 다양한 사이즈와 폼팩터로 즐기는 프리미엄 게이밍 경험
메인 부스에서는 고해상도, 강력한 퍼포먼스와 다양한 사이즈를 통해 게이밍 경험의 품격을 높이는 게이밍 OLED 패널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OLED 최초로 480Hz(초당 480장)의 초고주사율을 지원하여 매끄러운 화면 전환이 가능한 ‘27인치 480Hz QHD 게이밍 OLED’부터 게임 장르마다 최적의 곡률로 스크린 환경을 조절할 수 있는 45인치 벤더블 게이밍 OLED, 그리고 34, 39인치 사이즈가 추가된 21:9 울트라 와이드 라인업까지 탄탄한 게이밍 OLED 제품군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31.5인치 OLED는 UHD의 해상도로 가독성을 높여 게임뿐 아니라 콘텐츠 감상, 문서 작업 등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DFR(Dynamic Frequency & Resolution) 기술을 활용해 게임할 때에는 480Hz FHD로 변경할 수 있어 게이밍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로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LG디스플레이 게이밍 OLED를 관람한 해외 저널리스트는 “메타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27인치 480Hz QHD 게이밍 OLED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하며 “게이머로서 이러한 기술은 게임 플레이를 더 즐기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는 평가를 남겼습니다.
투명 OLED: 무한한 가능성으로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 중인 투명 OLED의 확대된 사이즈 옵션과 향상된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기존 55인치에 이어 30인치와 77인치 사이즈로 확대하고, 투명도 45%, 휘도를 600니트까지 향상시켜 투명 OLED가 선사하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투명 OLED의 일상 속 활용 가능성은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45%의 투명도로 주변 인테리어와 자연스레 어우러지면서도 선명한 화질로 정보나 콘텐츠를 띄울 수 있어, 리테일 매장에서는 홍보용 사이니지, 가정이나 사무실에서는 스크린이나 전자 칠판, 모빌리티에서는 차창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온 방문객은 투명 OLED의 다채로운 활용 씬을 마주하고 “샹젤리제 거리의 고급 매장에 설치된 투명 OLED를 상상해 본다”며, “지하철역에서 정보를 제공하거나 콘서트장에서 더 뛰어난 관람 경험을 위해 활용될 수 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CES 2024 속 LG디스플레이의 모습, 어떻게 보셨나요? 우리 일상을 혁신하고 더 나은 미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LG디스플레이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다양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이며,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된 제품·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