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OLED의 선도기업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CES 2022에서 공개한, 유기발광 소자에 ‘중(重)수소’ 기술과 ‘개인화 알고리즘’을 적용한 2세대 OLED 패널에 이어 올해에는 초 프리미엄 OLED 시대를 이끌 3세대 OLED 기술, ‘메타(META) Technology’를 CES 2023에서 공개했습니다.
또 한 번 OLED 화질의 한계를 뛰어 넘은, LG디스플레이의 10년간 OLED 기술력이 결집된 META Technology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메타 테크놀로지는 빛 추출을 극대화하는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Micro Lens Array, MLA)’와 밝기 강화 알고리즘 ‘META 부스터(Booster)’가 융합된 차세대 기술로, 기존 OLED 대비 휘도는 60%, 시야각은 30%까지 획기적으로 향상시켰습니다.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는 수백억 개의 마이크로 렌즈를 촘촘히 모아 균일한 패턴을 형성한 후, 패널 내부에서 발생하는 빛을 최대한 외부로 내보내 밝기를 높이는 기술입니다. 기존 OLED 패널의 구조적 한계를 고려한다면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는 상당히 혁신적인데요. OLED는 영상 신호가 전달되면 유기 발광층에서 빛이 만들어지고, 이 빛이 시청자에게 전달되는 원리로 작동됩니다. 하지만, 유기 발광층에서 발생된 빛의 상당량이 패널 내부 반사로 인해 밖으로 나오지 못하여 휘도를 높이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를 해소하고자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크기의 올록볼록한 렌즈 패턴 위에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물을 증착하여 빛 방출을 극대화함으로써 동일 휘도 기준으로 기존 대비 에너지 효율을 약 22% 개선하는 고난이도 기술인데요. 이는 내부 반사로 소실되었던 상당량의 빛을 외부로 방출시켜 기존 패널 대비 60% 더 밝은 화면을 구현합니다. 보통 밝기를 올리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전력 소모가 필요하지만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를 통해 내부의 빛을 더욱 효율적으로 내보냄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면서 밝기를 향상시킬 수 있었죠. 또한,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가 적용된 패널은 잠자리가 수백만 개의 볼록한 겹눈 구조로 360도를 보는 것과 유사한 원리를 구현하여 수백억 개의 마이크로 렌즈를 통해 기존 OLED 대비 시야각을 30% 개선, 보다 넓은 시야각을 구현하여 어느 각도에서도 디테일하고 선명한 화질을 전달합니다.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는 수백억 개의 마이크로 렌즈를 촘촘히 모아 균일한 패턴을 형성한 후, 패널 내부에서 발생하는 빛을 최대한 외부로 내보내 밝기를 높이는 기술입니다. 기존 OLED 패널의 구조적 한계를 고려한다면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는 상당히 혁신적인데요. OLED는 영상 신호가 전달되면 유기 발광층에서 빛이 만들어지고, 이 빛이 시청자에게 전달되는 원리로 작동됩니다. 하지만, 유기 발광층에서 발생된 빛의 상당량이 패널 내부 반사로 인해 밖으로 나오지 못하여 휘도를 높이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메타 테크놀로지의 또 다른 핵심 기술인 ‘META 부스터(Booster)’는 영상을 분석해 화면의 전반적인 밝기와 섬세한 컬러 표현, 피크 화이트 구현까지 향상시키는 LG디스플레이의 고유 알고리즘입니다. META 부스터는 영상의 매 장면마다 밝기 특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도출된 영상 정보와 패널 성능을 일치시켜 생동감 넘치는 화질을 제공합니다. 밝은 부분을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묘사하는 HDR을 강화해 밝기와 디테일을 완벽에 가깝게 재현하며 원작이 의도한 컬러보다 더 정확하게 색상을 구현함으로써 실감 나는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합니다.
휘도 60%, 시야각 30%의 획기적으로 향상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메타 테크놀로지. 이로써 OLED는 기존 최고의 화질을 다시 한 번 더 뛰어넘는, 차원이 다른 자연 그대로의 다채로운 빛의 재현과 눈 앞에서 보는 듯한 화질 구현을 달성하며 대형 OLED 기술 리더십을 증명했는데요. Meta 테크놀로지는 영상이 의도한 색감과 디테일에서 나오는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하면서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물어 기존 그 어떤 기술과도 비교 불가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CES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