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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올해로 13살! LG디스플레이 대학생 인플루언서 ‘디플’의 6인을 만나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죠? LG디스플레이에는 10년이 지나도 굳건히 이어지고 있는 대학생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 ‘LG디스플레이 대학생 인플루언서 디플’인데요. 디플을 통해 디스플레이는 물론 IT 트렌드, 전공, 대학 생활, 취업 등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며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답니다. 디플을 거쳐 지금은 LG디스플레이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부터 현재 디플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까지! 모두 한 자리에 모여 디플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디플에 관해 소개하고 흥미진진한 얘기를 들려 줄 여섯 분을 모셨습니다. 왼쪽부터 디플 18기 출신이자 중형 OLED 검사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진경제 사원, 전설의 디플 2기 출신으로 현재 중형 영업1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권혁유 책임, 디플 22기로 활동했던 고소연, 한민호, 디플 24기로 활동 중인 김혁, 박희선입니다. 얼마나 다채로운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을지 기대되는데요. 그들이 알려주는 디플 비하인드 스토리, 같이 들어볼까요?

디플, What and Why?

Q. 디플을 잘 모르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디플이란 무엇인지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디플 22기 고소연: 디플은 LG디스플레이의 기술력과 사내 문화, ESG 경영 등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할 뿐만 아니라 IT 트렌드나 전공, 대학 생활, 취업 등 여러 주제를 다루는 콘텐츠를 저희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대학생 인플루언서 프로그램입니다.

디플 22기 한민호: 디스플레이 관련 전공자만이 아니라 비전공자도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배경을 가진 대학생들이 만나 하나가 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고도 할 수 있어요.

디플 2기 출신 권혁유 책임: 디플을 또 다르게 소개하자면 장수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2기로 활동했을 때가 2010년이었으니 벌써 10년 넘게 운영되었네요.

Q. 이렇게 들으니 디플에 지원하지 않을 수가 없겠는데요. 여러분이 디플에 지원했던 동기는 무엇인가요?

디플 22기 고소연: 디스플레이 관련 전공자이다 보니 공부할 때 디플 블로그를 자주 참고했는데,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디플을 통해 후배들에게 제가 알고 있는 디스플레이 지식을 전해주고, 공부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지원했습니다.

디플 24기 박희선: 저의 지원 동기는 조금 남다른데요. 대외 활동을 알아보다가 디플 포스터가 멋져서 유난히 눈에 띄더라고요. 디플 인플루언서가 돼서 포스터 모델을 해보겠다는 생각에 지원했습니다.

디플 파헤치기, 이색 활동부터 명성까지 전격 공개

Q. 디플을 통해 여러 활동을 하셨을 테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디플 18기 출신 진경제 사원: 디플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면서 OLED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공모전에 참여했는데요. OLED의 특징을 공부하고 영상으로 만들어서 OLED를 알리는 게 흥미로웠습니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까지 수상했기 때문에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제가 디플 인플루언서였을 때, 우수 활동자에게는 미국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어요. CES와 미국을 둘러보면서 즐거운 시간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디플 22기 한민호: 관심 분야가 비슷한 친구들과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TFT 활동을 꼽고 싶어요. 불가리 전시와 성수 피치스 전시에 팀 멤버들과 방문해서 LG디스플레이 OLED로 표현된 미디어 아트를 보고 콘텐츠를 만들었는데요. 제 눈으로 OLED 아트를 구경하니 확실히 작품 속에 빠져드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신기했습니다.

디플 22기 고소연: 디플 출신으로 LG디스플레이에 입사하신 신입사원들을 인터뷰한 적이 있어요. 대학생들이 현직자들을 만나기가 어려운데, 디플을 통해 흔치 않은 만남의 장을 가질 수 있었고 현직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이나 면접 팁 등을 들을 수 있어서 크게 도움이 됐습니다.

Q. 그렇다면 인상 깊거나 자랑할 만하다 싶은 콘텐츠도 있을까요?

디플 22기 고소연: 디플끼리 LG디스플레이 사내 문화를 알리는 콘텐츠를 기획하고자 본사가 위치한 여의도 LG트윈타워를 방문한 적이 있어요. 평일 근무 시간에 들렀는데도 빈 좌석이 많아서 다소 의아했는데, 알고 보니 각자 집에서 가까운 거점오피스에서 일을 할 수 있다고 하시길래 ‘굉장히 유연한 조직 문화를 갖춘 회사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디플 24기 김혁: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K-Display 전시를 둘러보고 관련 콘텐츠를 제작했는데, LG디스플레이의 부스가 웅장하고 혁신적이라 많이 감탄했어요. LG디스플레이 부스는 투명 OLED부터 대형 OLED TV 패널까지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어 있는 모습이 타 부스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멋졌습니다.

Q. 디플에 참여한다고 친구들에게 말했을 때 반응은 어땠나요?

디플 2기 출신 권혁유 책임: 아무래도 LG디스플레이가 B2B 회사라서 그런지 친구들이 낯설어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디플을 통해 LG디스플레이를 잘 모르는 친구들에게 회사를 널리 홍보할 수 있었어요.

디플 22기 고소연: 사실 전공자들 사이에서 디플은 워낙 유명해서 대체로 부러워하거나 신기해했어요. 또한, 디플 블로그에 전공 지식을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는 콘텐츠가 많이 업로드되니까 친구들이 스스로 어렵다고 생각했던 전공 지식을 잘 풀어서 유용한 글을 써달라고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디플 24기 박희선: ‘LG디스플…’까지만 말해도 되게 놀라워하고 축하해줬어요. LG디스플레이라는 단어가 주는 특별한 아우라가 있는 것 같아요.

디플을 즐기고 깨닫다

Q. 디플 인플루언서로 지내면서 느낀 점이 많을 텐데요. 디플 활동을 더 즐겁게 하기 위한 꿀팁을 전수해주실 수 있나요?

디플 22기 한민호: 무엇보다 디플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저는 디플에서 운영하는 모든 SNS를 구독해서 어느 콘텐츠가 게재되는지 하나하나 공부했어요. 디플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LG디스플레이를 파악하는 것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LG디스플레이 공식 유튜브 채널이나 뉴스룸을 참고하면 귀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꼭 기억하세요!

Q. 디플을 하며 바라본 LG디스플레이는 어땠나요?

디플 24기 박희선: 젊음을 유지하려는 곳, 소통을 지속하고자 노력하는 곳이라는 인상을 자주 받았습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은 물론 MZ 세대 타겟 대학생 채널도 별도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 색달랐던 것 같아요.

디플 2기 출신 권혁유 책임: 디플 활동을 하면서 LG디스플레이는 LG라는 브랜드 내에 속한 B2B 비즈니스 기반의 매력적인 회사라고 생각했어요. 입사한 후 바라본 LG디스플레이는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와 튼튼한 기술력을 보유한 곳이자 디스플레이 산업 속 치열한 경쟁을 뚫고 열심히 성장하고 있는 회사라고 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Q. 마지막 질문입니다. 디플을 5행시로 표현한다면?

디플 24기 김혁: ‘또하면안돼’ 시간이 더 있었다면 더 다양한 주제도 다뤄보고 해보고 싶었던 활동도 자유롭게 만끽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디플이 저에게는 소중한 경험이자 추억이에요.

디플 2기 출신 권혁유 책임: ‘초중고대학’ 아이들부터 성인들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지식들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정보 교류의 장이지 않을까요?

디플 22기 한민호: ‘러브다이브’ 디플 활동을 하면 LG디스플레이와 디플에 빠져들지 않을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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