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의학 드라마 주인공들이 걸었던 산책로, 혹시 어딘지 아시나요? R&D 연구소가 위치한 서울 강서구 마곡 소재 LG사이언스파크 일대가 바로 그곳이라고 하는데요.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연구단지, 그 중에서도 LG디스플레이 동은 트렌디한 사무공간이 돋보입니다. 임직원들의 업무형태와 변화하는 오피스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자율적인 분위기의 사무공간 및 휴식공간을 조성한 것인데요. 그럼 지금부터 LG디스플레이의 ‘슬기로운 마곡생활’을 소개합니다!
지친 정신과 몸을 달랠 수 있는 쉼터, 헬프존
지하 1층은 임직원들의 편의를 고려한 각종 복지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건강관리실, 심리상담실, 마사지실 등으로 구성된 이곳은 직원들이 육체적·심리적 건강을 증진하고 업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헬프존은 행정업무와 함께 도서 대여 및 열람이 가능한 공간으로, 직원들이 대화를 나누며 양식을 쌓을 수 있는 북카페 분위기로 꾸며져 있습니다. 사내 다양한 복지시설 확충으로 직원들의 만족도가 자연스레 향상될 것으로 보이네요.
각양각색 공간에서 근무를 자유롭게, 허브존
카페에서 일하는 문화가 확대되는 추세를 반영해 오피스에도 카페처럼 꾸며진 공간이 생겼습니다. 네 개 층에 위치한 ‘허브존(Hub Zone)’은 휴식과 업무가 공존하는 새로운 근무환경의 컨셉으로, 라운지 디자인을 도입해 구성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휴식, 아이디어 기획, 간단한 미팅 또는 동료와의 교류 활동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데요. 슬라이딩 도어가 있는 ‘집중 공간’은 방음효과가 우수해 혼자 사색을 즐길 수 있고, 웨벡스(webex)로 개인 화상회의를 진행하기에 최적화된 환경입니다. 라운지 홀 테이블에 놓인 꽃이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더해주는 것 같죠?
도심 속 다채롭고 풍성한 자연이 있는 곳, 하늘정원
LG디스플레이 동의 가장 아름다운 공간은 옥상에서 펼쳐집니다. ‘하늘정원’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식물들로 디자인하여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데요. 봄이 되면 2주마다 순서대로 꽃이 피는 자엽자두나무, 겹벚꽃나무, 살구나무, 벚나무, 마로니에가 화강암 광장 안쪽 5개의 ‘잔디홀’에 심어져 있습니다. 나뭇잎이 우거지면 돗자리를 펴고 그늘 아래 둘러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죠. 또한, ‘퍼플’, ‘화이트’, ‘옐로우’ 등 색상별 꽃 테마로 나누어진 화초 구역은 각기 다른 개화 시기를 가진 종으로 이루어져 1년 내내 꽃을 볼 수 있습니다. 12m 길이로 물이 계속 넘치는 ‘인피니티 분수’ 뒤로는 서울식물원을 전망할 수 있으며, 분수대의 물소리를 들으면 눈과 정신이 모두 맑아지는 느낌이 듭니다.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면 이곳에서 행사를 기획할 예정인데요. 78명 이상 수용 가능한 공간에서 빔프로젝트로 대규모 회의도 하고 함께 다과와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날이 기다려집니다.
기존 오피스 풍경의 틀을 깬 새로운 공간
이 모든 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LG디스플레이 마곡경영지원팀의 이석 책임을 만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마곡경영지원팀은 마곡 공간을 설계하면서 여기가 회사라는 것이 느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하는데요. 실제 내부 임직원들은 회사 같은 느낌이 아니다, 우리 회사에 이런 공간이 있는 것을 지인들에게 자랑하고 싶다며 사진을 공유해달라는 부탁도 많다고 합니다. 마곡의 특별한 장점으로 전사에 이미 소문이 자자한 맛있는 구내식당과 건물 앞에 위치한 ‘서울식물원’, 조만간 완공 예정인 ‘LG아트센터’를 꼽았는데요. 카페와 맛집이 즐비한 일명 ‘마로수길’이 있어 마곡 재근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여러 복지 시설과 자유로운 사무공간, 휴식을 위한 정원까지 갖춘 마곡 LG디스플레이 연구동! LG디스플레이는 시시각각 변하는 업무 형태와 오피스 트렌드를 모두 고려해 임직원이 만족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 결과,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업무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며 마곡 공간이 더욱 쾌적하고 트렌디하게 탄생한 것이죠. 업무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는 덜고, 웰빙은 더할 수 있는 LG사이언스파크가 업무 공간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