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G디스플레이 블로그 디스퀘어(D’Square) 사내 필진인 이상아 선임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파주 근교 여행지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과 임진각 관광지를 소개해드렸었죠. 오늘은 그 후속편인 파주 근교 여행지 2편을 준비했는데요. 1편에서 아이들과 가기 좋은 여행지를 소개해드렸다면, 2편에서는 친구나 연인과 힐링 타임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물론 가족 단위로 여행하기에도 제격인 장소이니, 아이들과의 나들이에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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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동화처럼 아기자기한 마을, 파주 프로방스
파주 프로방스는 남프랑스의 전원 예술 마을을 걷는 느낌이 드는 작은 마을입니다. 조경이나 건축물, 분수, 계단이 자아내는 분위기가 마치 유럽에 온 듯한 기분을 주는데요. 한류 열풍을 크게 일으켰던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지기도 해서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파주의 명소입니다. 거리마다 자리한 포토존에서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추억을 남겨보는 것도 좋겠네요.
거리를 걷다 보면 색다른 매력을 뽐내는 여러 상점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인테리어 소품부터 수제 향수, 주방용품 가게까지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상점이 많았답니다. 덕분에 산책 겸 아이쇼핑도 하며 눈이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게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허기진 배! 간단한 요깃거리가 될만한 카페를 찾아보았는데요. 근처에는 베이커리나 카페도 많아,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이 될 정도로 다양했습니다.
그중 파주의 명물이라고 하는 마늘 빵을 사기 위해 잠시 들렀습니다. 입안 가득 퍼지는 마늘의 풍미가 제 마음에도 쏙 들었는데요. 오밀조밀 포장되어 있어 선물용으로도 제격이었습니다. 한편, 실내 온실엔 작은 허브 정원이 있었습니다. 구경하는 즐거움도 있고, 사진 찍기에도 좋아 저 또한 여러 장 남겨보았습니다.
정원 속에서 힐링하는 기분에 동화 속에 있는 느낌까지! 가까운 거리에 이렇게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장소가 있다니, 너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 주말, 임직원 여러분의 힐링 장소로 파주 프로방스는 어떤가요? 이미 가보셨던 분들이라도, 최근 들어 더 새롭게 단장되었다고 하니 새로워진 모습을 즐기고 오시기를 추천합니다.
예술가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 파주 헤이리 마을
프로방스에서 차를 타고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헤이리 마을. 1998년 발족한 헤이리 마을은 15만 평에 380여 명의 예술 문화인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예술 마을입니다. 갤러리, 전시관 그리고 공연장이나 소극장 같은 문화시설을 비롯하여 서점, 아트숍, 게스트하우스까지 예술인들의 창작 주거 공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걷기만 해도 여행 온 듯한 기분이 드는 이곳은 이미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곳이 되었습니다.
작은 천과 그 주변으로 높게 뻗은 나무들은 헤이리 마을의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자연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설계된 건물들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인데요. 세련되면서도 지형과 자연의 본모습을 그대로 보존하며 지어진 건물들은 각자만의 개성이 살아있습니다. 실제로 건축가들은 페인트를 쓰지 않고 지상 3층보다 높은 건물은 짓지 않았다고 해요. 헤이리 마을이 여느 근교 여행지보다 특별한 느낌이 났던 이유를 알겠네요!
지나가다 예쁜 갤러리에 반해 한 장 찰칵! 이렇게 거닐다가 마음에 드는 건물을 발견하면 사진을 찍는 것이 여행하는 묘미가 아닐까 싶은데요. 지나가다 만나는 갤러리에 관심이 생긴다면 곧장 들어가 작품을 감상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전시 공간 중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갤러리들도 많으니까요. 평소 예술 작품 관람이 취미이신 분들에게는 더욱 좋겠죠? 헤이리 마을에 들르실 때는 둘러보시면서 예술 작품도 꼭 감상해보는 것, 잊지 마세요!
발길이 이끄는 카페로 들어와 보니 이렇게나 많은 책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책 한 권과 커피 한 잔의 여유, 그리고 밝은 창으로 들어오는 따뜻한 햇볕 덕에 힐링 받는 기분이 들었는데요.
파주 헤이리 마을의 카페에서는 책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예술작품을 볼 수가 있습니다. 여기에 일반인들도 손쉽게 체험할 수 있는 공방부터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도 있다는데요. 관심 있는 임직원분들은 종종 이곳에서 취미 생활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파주 근교 여행지로 파주 프로방스와 헤이리 마을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가까운 거리에 이렇게 알찬 볼거리들이 가득한 여행지가 있었다니, 저도 종종 바람 쐬러 가고 싶어졌는데요. 이번 주말에는 선선한 바람 쐬러 자연도, 예쁜 풍경도 가득한 이 두 곳으로 떠나보는 것 어떠세요? 분위기 좋은 카페와 레스토랑, 그리고 예술 공간에서 보내는 시간이 하루를 로맨틱하게 장식해줄 거예요. 그럼 LG디스플레이 파주 임직원분들의 후기를 기대해보면서, 오늘 시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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