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워치에서의 선호도 투표에서 7:3을 앞선 스마트 워치” (Phone Arena)
“명품 시계 업체가 만든 시계로 착각할 정도!” (Ubergizmo)
영향력 있는 IT 매체에서 위 같은 찬사를 받은 스마트 워치는 무엇일까요? 예상하셨죠? 바로 LG 워치 어베인입니다! LG 워치 어베인은 이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5 (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스마트워치인데요. 공개 전부터 많은 분이 기대하고 계실 이 LG 워치 어베인을 소개해 드립니다. 먼저 webOS기반의 LG 워치 어베인 LTE 모델부터 알아볼까요?
■ MWC 관련 포스팅: MWC 2015 – 관전 포인트와 LG 워치 어베인
LTE 통신 OK, NFC기반 월렛 서비스 OK! 똑똑한 스마트워치
▲ 출처: LG전자
여러분께서는 스마트워치를 구매하신다면 어떤 성능을 가장 염두에 두시겠습니까? 내 스마트폰과의 완벽한 호환, 건강 기능, 방수, 음성 인식 등등이 있을 수 있겠죠. 그리고.. 이 모든 성능이 잘 돌아가기 위한 IT기기의 속도도 중요하겠죠. 스마트 워치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이런 의문을 가지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왜 스마트워치는 빠른 LTE로 통신할 수 없지?’
자, 여기 세계 최초로 LTE 통신 모듈을 탑재한 스마트워치가 있습니다. ‘LG 워치 어베인 LTE (LG Watch Urbane LTE)’은 스마트폰 없이도 스마트워치만으로 전화를 걸거나, 이메일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네트워크 아래에서 이루어집니다! (☞ MWC에서의 시연 영상 보기 by Verge)
▲ 출처: LG전자
더불어 LG 워치 어베인 LTE은 먼저 출시된 LG G워치의 1.7배 용량인 700mAh 배터리를 내장했습니다. 또한, 먼지에 강하고, 최고 1m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는 ‘IP67’ 등급의 방진, 방수 기능도 탑재했죠. 또한,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반 월렛 서비스를 탑재해 실생활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용환경을 제시합니다. 헥헥.. 장점이 정말 많죠? 이제 스마트워치는 점점 기존 IT 기기의 ‘보조 기기’가 아니라, 단독으로도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발전해나가고 있네요.
LG 워치 어베인 LTE가 보여주는 웨어러블 디스플레이의 미래
▲ 출처: LG전자
“탑승 전, 사무실에서 LG워치 어베인 LTE로 자동차 히터를 예열한다. 추운 날씨, 탔을 때 바로 차량 내부에 훈훈한 공기를 느낄 수 있도록 말야. 음.. 그런데 내 자동차를 어디에 주차했더라. 아 참, 스마트워치로 자동차 사이의 거리와 방향을 알 수 있었지! 심지어는 내 심박수를 측정해 자동차에서 안전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전달해준다. 아~ 역시 똑똑하다니까!”
위의 시나리오가 그저 먼 미래의 꿈처럼 느껴지시나요? 위의 이야기는 MWC 2015에서 선보일 스마트워치가 아우디 자동차를 제어하는 기술을 기술해본 것입니다. 이는 생활 속 사물들이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환경을 나타내는 ‘사물인터넷(IOT)’과 연결될 수 있는 이야기죠.
더불어 LTE 무전기 앱을 실행하면, 일반적인 일대일 대화뿐만 아니라 카톡방 그룹콜처럼 대화방 안에서 다자간 동시 대화도 할 수 있고, 사용자의 현재 위치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런닝맨, 무한도전 등의 버라이어티 추격전에서 스마트폰이 아닌 스마트워치를 가지고 열심히 뛰는 출연자들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위는 고무 스트랩 디자인의 LG 워치 어베인 ‘LTE’의 특징입니다.
LG 워치 어베인, 명품 시계 부럽지 않은 ‘Urbane’한 디자인!
▲ LG 워치 어베인 Official Product Video (출처: LG전자)
이제 안드로이드 기반의 LG 워치 어베인의 디자인을 살펴볼까요? LG 워치 어베인 이름에 들어간 Urbane은 무슨 뜻일까요? 바로 ‘세련된’, ‘품위 있는’이라는 뜻입니다. 앞서 출시된 LG G워치R의 클래식한 원형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살리되, 베젤 폭을 줄여 크기, 두께를 감소시키며 더욱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되었죠. 덕분에 실제 손목시계에 가까운 클래식한 세련미가 더해졌습니다.
* 기존 G워치R: 46.4×54.6×11.1(mm) / LG 워치 어베인: 45.5×52.2×10.9(mm)
LG 워치 어베인은 전통 시계 느낌을 살리기 위해 아날로그 시계줄 표준 너비인 22mm 규격을 채택했습니다. 시계줄 표준 너비이기 때문에, 기존에 가지고 있던 다른 스트랩으로도 교체할 수 있겠네요! 여러분께서는 골드, 블랙 중 어떤 색상이 더 마음에 드시나요?
▲ 출처: LG전자
LG 워치 어베인(Urbane) 제품 사양
– 디스플레이: 1.3인치 플라스틱 OLED(320*320, 245ppi)
– 칩셋: 1.2GHz 퀄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
– 메모리: 512MB LPDDR2 / 4GB eMMC
– 연결: Wi-Fi (802.11 b, g, n), Bluetooth 4.0LE, NFC / LTE 모델의 경우 LTE 통신 가능
– 센서: 9축(자이로/가속도/나침반), 기압센서, 심박센서, GPS
– 배터리 용량: 410mAh
– 방수 및 방진: IP67 인증
스마트워치 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특성상 얇고, 가볍고, 투명하며 작은 디스플레이가 채용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유는 예상하셨다시피 ‘웨어러블’, 우리가 직접 입고 다니는 기기이기 때문이겠죠. 웨어러블 디바이스 생산 업체들은 ‘이 컴팩트한 디스플레이 공간에 어떤 기능을 함축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에 어필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계속해나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투박하고 두꺼웠던 옛 휴대폰이 얇은 Narrow Bezel 기술 등으로 더욱 얇은 디스플레이를 만나며, 디자인의 혁신을 가져 왔죠. 마찬가지로 더욱 발전될 웨어러블 디스플레이를 통해 앞으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일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기대해봅니다. LG디스플레이스에서도 그 사명을 기억하며, 더 좋은 디스플레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웨어러블 디스플레이’에 관해 더 알고 싶다면? 🙂
–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부품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소개 (구글글래스)
–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부품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소개 (오큘러스리프트DK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