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_commercial-display.jpg

ISE 2014와 함께 알아보는 커머셜 디스플레이의 모든 것

여러분은 ‘디스플레이’하면 어떤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아마도 핸드폰 디스플레이, TV 디스플레이, 모니터 디스플레이 등이 아닐까 하는데요. 하지만 이 외에도 우리 주변엔 늘 디스플레이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버스를 기다릴 때, 쇼핑몰에서 옷을 고를 때 또는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때도 말입니다. 이렇듯 공공장소에서 만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가리켜 상업용(커머셜, Commercial) 디스플레이라 하는데요. 오늘 LG디스플레이 기업 블로그에서는 커머셜 디스플레이에 대한 설명과 세계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ISE 2014 속 LG디스플레이의 커머셜 디스플레이까지 알아볼 예정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함께 볼까요?

삶을 더욱 편하게 만들어주는 커머셜 디스플레이

삶을 더욱 편하게 만들어주는 커머셜 디스플레이

커머셜 디스플레이는 간단히 말해 공공장소에 설치되어 있는 디스플레이를 뜻합니다. 교통, 교육, 레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정보 제공, 광고 표시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데요. 브라질 통산회사, SPA 브랜드로 유명한 자라에서 매장 디스플레이용으로 설치하는 등 우리도 손쉽게 접할 수 있답니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상업용 디스플레이용 시장은 2013년 약 250만대/12억불 규모에서 2020년에는 1,106만대/44억불 수준으로 그 성장세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ISE 2014 트렌드, 그 중심에 LG디스플레이

지난 2월 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상업용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14에서는 매장, 회사, 공항, 호텔 등 각각의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디스플레이들이 선보여졌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LG전자와 함께 초대형 울트라 HD를 비롯해 세계 최소 베젤인 3.5mm의 비디오 월과 압도적인 크기의 98인치 UHD 디스플레이, 47인치 FHD 투명 디스플레이 등 획기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사람들의 많은 이목을 끌었는데요!. 너무 어렵다고요? 아래에서 하나씩 천천히 살펴보겠습니다.

3.5mm 베젤의 비디오 월(Video Wall)

3.5mm 베젤의 비디오 월(Video Wall)

비디오 월이란 여러 개의 디스플레이를 합쳐 거대한 영상이 나오는 하나의 월(Wall)을 의미합니다. 한 예로 싱가포르 청이공항에 있는 Social Tree가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가 제작한 비디오 월 중 하나로 청이공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습니다.

3.5mm의 55인치 비디오 월

LG디스플레이는 이번 ISE 2014에서 세계 최소 베젤인 3.5mm의 55인치 비디오 월을 공개했는데요. 베젤은 디스플레이를 감싸고 있는 프레임을 뜻하며 이 베젤이 얇을수록 디스플레이끼리의 간격이 얇아지니 여러 개의 디스플레이를 합쳐놓아도 마치 하나의 화면으로 보는 듯한 영상을 접할 수 있습니다. 얇아진 베젤로, 경계 없이 한 화면처럼 느낄 수 있죠?

98인치 Ultra HD 디스플레이

98인치 Ultra HD 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초대형 디스플레이도 앞서갑니다. 위 사진은 실제 ISE2014에서 전시되어 있는 모습으로 98인치 UHD디스플레이 3개를 합쳐놓은 것입니다. 98인치라는 큰 크기는 물론 휘도(brightness)도 500nit나 되는데요. 휘도는 디스플레이의 밝기 정도를 뜻하며 500nit면 대낮에 야외에서 액정을 봐도 선명할 정도의 밝기를 의미합니다. Ultra HD(Ultra High Definition)의 해상도는 3840×2160로 Full HD(1920×1080)보다 무려 4배나 높습니다. 꿈의 화질이라 불릴 만큼 실제와 같은 영상을 표현할 수 있는데요. 크기와 밝기, 해상도 모두 놓치지 않는 LG디스플레이입니다. : )

47인치 2000nit의 아웃도어 디스플레이

자동차를 타고 햄버거를 살 수 있는 Drive thru를 이용해보셨나요? 햄버거를 사기 위해서는 외부에 설치된 디스플레이에서 메뉴를 골라야 하는데요. 이렇듯 옥외에서 사용하는 디스플레이를 가리켜 아웃도어 디스플레이라고 합니다. 버스 정류장의 디스플레이도 백화점 건물 벽면에 부착된 디스플레이도 모두 아웃도어 디스플레이죠 .

47인치 2000nit의 아웃도어 디스플레이

아웃도어 디스플레이는 바깥에 설치되는 만큼 햇빛에도 강해야 하고 밝기 또한 중요합니다. LG디스플레이가 ISE 2014에서 선보인 47인지 아웃도어 디스플레이는 세계 최고 휘도인 2000nit를 자랑하는데요. 이 휘도에서는 110℃의 고열에서도 화면이 검게 변하는 흑화현상이 전혀 없어 LG디스플레이의 특화된 기술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47인치 Green+ 투명 디스플레이

47인치 G+ 투명 디스플레이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ISE 2014 의 핫 이슈는 자판기용 투명 디스플레이입니다. LG디스플레이가 만드는 자판기용 디스플레이에는 Green+Concept이 사용되었는데요. 이 Green+ 기술은 기존 RGB(Red, Green, Blue)로만 구성되어있는 픽셀 구조에 하얀색을 넣어 보통의 투명 디스플레이보다 무려 60% 이상 밝게 해주는 것입니다. 또한 기존의 경쟁회사들은 투과율을 높이기 위해 C/G을 낮추는 제품을 전개하였는데, 이 제품은 일반 LCM과 같은 72% C/G를 가지면서도 11%의 투과율을 자랑합니다.

이 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105인치 Ultra HD 디스플레이 5개를 연결시킨 거대한 규모의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는데요. 이를 통해 선명하고 화려한 영상을 선사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 이제 커머셜 디스플레이 시장의 떠오르는 다크호스입니다 : )

TAGS , , , , , , ,